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적극 참여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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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노총이 오늘로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노총은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46년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 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한국노총은 80만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을 거느리며 최근까지 국내 최대의 노동단체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출범 60년을 맞은 한국노총은 파행을 겪고 있는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비정규직 법안 처리 문제로 노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노총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용득(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 운동 진영이 대화와 타협을 병행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제는 실천해야 합니다."

한국노총은 또 평등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참여와 사회 연대적 노동조합주의를 운동 이념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도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전향적인 자세로 참여하게 되면 노사관계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 형성이 되고 사회 양극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의 대화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지만 한국노총과 정부 경총의 사회적 대화는 이르면 다음주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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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적극 참여
    • 입력 2006-03-10 21:29: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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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노총이 오늘로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노총은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46년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 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한국노총은 80만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을 거느리며 최근까지 국내 최대의 노동단체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출범 60년을 맞은 한국노총은 파행을 겪고 있는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비정규직 법안 처리 문제로 노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노총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용득(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 운동 진영이 대화와 타협을 병행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제는 실천해야 합니다." 한국노총은 또 평등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참여와 사회 연대적 노동조합주의를 운동 이념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도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전향적인 자세로 참여하게 되면 노사관계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 형성이 되고 사회 양극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의 대화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지만 한국노총과 정부 경총의 사회적 대화는 이르면 다음주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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