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는 좀처럼 보기가 쉽지 않지만 20∼30년 전만 해도 딱지치기는 흔한 놀이였습니다.
동네 골목길을 점령했던 추억의 딱지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립니다.
곽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전쟁을 미화시킬 목적으로 만든 일본 군인 딱지입니다
1950년대엔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계급장 네모 딱지가 유행했습니다.
1960년대 이후엔 만화영화 주인공을 인쇄한 동그란 딱지가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인터뷰> "딱지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즐겼던 만화나 만화속의 주인공이 어떠했는지를, 쉽게 한시대를 알아볼 수 있는 징표가 되는 거죠"
영국에서 발행된 만국기 딱지와 중국 딱지도 있습니다.
194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발행된 140여종의 딱지가 원판 그대로 선보입니다.
<인터뷰> "땅에 막 치니까 손도 다치고 그런 애들 많았어요. 그거 많이 딸라고 밤새껏 하고 그런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거 보니까, 새삼스럽게..."
딱지는 요즘도 나옵니다. 예전엔 헌 종이로 투박하게 접었지만 이젠 그림과 모양이 세련되고 예뻐졌습니다.
이런 딱지를 보려면 딱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딱지가 바로 입장권이기 때문입니다.
담배와 통성냥, 학용품 등 2천여점의 옛 것도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선 추억의 박물관에서 5월말까지 열리는 딱지 전시회, 어릴적 동네 골목길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이제는 좀처럼 보기가 쉽지 않지만 20∼30년 전만 해도 딱지치기는 흔한 놀이였습니다.
동네 골목길을 점령했던 추억의 딱지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립니다.
곽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전쟁을 미화시킬 목적으로 만든 일본 군인 딱지입니다
1950년대엔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계급장 네모 딱지가 유행했습니다.
1960년대 이후엔 만화영화 주인공을 인쇄한 동그란 딱지가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인터뷰> "딱지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즐겼던 만화나 만화속의 주인공이 어떠했는지를, 쉽게 한시대를 알아볼 수 있는 징표가 되는 거죠"
영국에서 발행된 만국기 딱지와 중국 딱지도 있습니다.
194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발행된 140여종의 딱지가 원판 그대로 선보입니다.
<인터뷰> "땅에 막 치니까 손도 다치고 그런 애들 많았어요. 그거 많이 딸라고 밤새껏 하고 그런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거 보니까, 새삼스럽게..."
딱지는 요즘도 나옵니다. 예전엔 헌 종이로 투박하게 접었지만 이젠 그림과 모양이 세련되고 예뻐졌습니다.
이런 딱지를 보려면 딱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딱지가 바로 입장권이기 때문입니다.
담배와 통성냥, 학용품 등 2천여점의 옛 것도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선 추억의 박물관에서 5월말까지 열리는 딱지 전시회, 어릴적 동네 골목길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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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딱지를 아십니까
-
- 입력 2006-03-13 09:52:10
- 수정2006-03-13 15:21:24
![](/newsimage2/200603/20060313/849613.jpg)
<앵커 멘트>
이제는 좀처럼 보기가 쉽지 않지만 20∼30년 전만 해도 딱지치기는 흔한 놀이였습니다.
동네 골목길을 점령했던 추억의 딱지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립니다.
곽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전쟁을 미화시킬 목적으로 만든 일본 군인 딱지입니다
1950년대엔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계급장 네모 딱지가 유행했습니다.
1960년대 이후엔 만화영화 주인공을 인쇄한 동그란 딱지가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인터뷰> "딱지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즐겼던 만화나 만화속의 주인공이 어떠했는지를, 쉽게 한시대를 알아볼 수 있는 징표가 되는 거죠"
영국에서 발행된 만국기 딱지와 중국 딱지도 있습니다.
194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발행된 140여종의 딱지가 원판 그대로 선보입니다.
<인터뷰> "땅에 막 치니까 손도 다치고 그런 애들 많았어요. 그거 많이 딸라고 밤새껏 하고 그런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거 보니까, 새삼스럽게..."
딱지는 요즘도 나옵니다. 예전엔 헌 종이로 투박하게 접었지만 이젠 그림과 모양이 세련되고 예뻐졌습니다.
이런 딱지를 보려면 딱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딱지가 바로 입장권이기 때문입니다.
담배와 통성냥, 학용품 등 2천여점의 옛 것도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선 추억의 박물관에서 5월말까지 열리는 딱지 전시회, 어릴적 동네 골목길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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