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60%, 발 질환”
입력 2006.03.1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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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꽉 조이는 신발때문에 발에 질환이 생긴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발잘환은 척추 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 입니다.
<리포트>
외모와 유행에 민감한 요즘 청소년들.. 색깔과 모양을 보고 사는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준우(고등학생): "편한 것도 좋지만, 한창 멋부릴 나이니까 신발도 멋있는 것 신는 것을 좋아하죠"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틀어져 있고,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오른쪽 골반이 왼쪽보다 올라가 있습니다.
<인터뷰>무지외반증 환자: "뛰거나 줄넘기 할 때 무릎에 충격이 가 그런 운동 오래 못해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청소년 백 6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 61%가 발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퇴골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대퇴골 염전'이 34%로 가장 많았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21%, 세번째로는 평발이 14%를 차지했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신발과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청소년의 발질환은 방치할 경우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양을 따지기 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유성(일산병원 재활의학과): "뒤꿈치가 단단해 발목을 잘 잡아주고, 앞의 1/3부위가 잘 구부러져 보행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앞볼이 넓어 발을 조이지 않는..."
또, 실내에서는 슬리퍼보다는 발을 고정시켜주는 실내화가 발건강에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꽉 조이는 신발때문에 발에 질환이 생긴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발잘환은 척추 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 입니다.
<리포트>
외모와 유행에 민감한 요즘 청소년들.. 색깔과 모양을 보고 사는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준우(고등학생): "편한 것도 좋지만, 한창 멋부릴 나이니까 신발도 멋있는 것 신는 것을 좋아하죠"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틀어져 있고,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오른쪽 골반이 왼쪽보다 올라가 있습니다.
<인터뷰>무지외반증 환자: "뛰거나 줄넘기 할 때 무릎에 충격이 가 그런 운동 오래 못해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청소년 백 6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 61%가 발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퇴골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대퇴골 염전'이 34%로 가장 많았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21%, 세번째로는 평발이 14%를 차지했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신발과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청소년의 발질환은 방치할 경우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양을 따지기 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유성(일산병원 재활의학과): "뒤꿈치가 단단해 발목을 잘 잡아주고, 앞의 1/3부위가 잘 구부러져 보행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앞볼이 넓어 발을 조이지 않는..."
또, 실내에서는 슬리퍼보다는 발을 고정시켜주는 실내화가 발건강에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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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60%, 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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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4 21:37: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꽉 조이는 신발때문에 발에 질환이 생긴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발잘환은 척추 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 입니다.
<리포트>
외모와 유행에 민감한 요즘 청소년들.. 색깔과 모양을 보고 사는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준우(고등학생): "편한 것도 좋지만, 한창 멋부릴 나이니까 신발도 멋있는 것 신는 것을 좋아하죠"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틀어져 있고,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오른쪽 골반이 왼쪽보다 올라가 있습니다.
<인터뷰>무지외반증 환자: "뛰거나 줄넘기 할 때 무릎에 충격이 가 그런 운동 오래 못해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청소년 백 6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 61%가 발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퇴골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대퇴골 염전'이 34%로 가장 많았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21%, 세번째로는 평발이 14%를 차지했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신발과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청소년의 발질환은 방치할 경우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 무릎 관절염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양을 따지기 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유성(일산병원 재활의학과): "뒤꿈치가 단단해 발목을 잘 잡아주고, 앞의 1/3부위가 잘 구부러져 보행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앞볼이 넓어 발을 조이지 않는..."
또, 실내에서는 슬리퍼보다는 발을 고정시켜주는 실내화가 발건강에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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