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與·野 원내 대표 초청 만찬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5당의 원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면서 국정현안과 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화는 야구 얘기로 시작했습니다.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첫 화제는 단연 야굽니다.
<녹취>정진석(국민중심당 원대대표): "긴밀히 한미공조했는데 일본이 기사회생.."
<녹취>노무현 대통령: "미국이 멕시코한테 졌어요?"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야구 때문에 한국이 오랜만에 기지개.."
<녹취>노무현 대통령: "야구 덕분에 대통령 지지도도 올라가"
한나라당 원내 사령탑의 청와대 모임 참석은 현 정부 출범 뒤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선, 초정파적인 개혁 과제를 담은 주요 법안들이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개혁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입니다.
오늘 만남의 또다른 핵심 주제는 총리 인선 문제.
야당 원내대표들은 새 총리에 중립적인 화합형 인사를 기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주로 듣는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임 총리 인선은 다음주로 예상됩니다.
'정책에 정통한 책임총리'라는 대통령의 인선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5당의 원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면서 국정현안과 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화는 야구 얘기로 시작했습니다.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첫 화제는 단연 야굽니다.
<녹취>정진석(국민중심당 원대대표): "긴밀히 한미공조했는데 일본이 기사회생.."
<녹취>노무현 대통령: "미국이 멕시코한테 졌어요?"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야구 때문에 한국이 오랜만에 기지개.."
<녹취>노무현 대통령: "야구 덕분에 대통령 지지도도 올라가"
한나라당 원내 사령탑의 청와대 모임 참석은 현 정부 출범 뒤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선, 초정파적인 개혁 과제를 담은 주요 법안들이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개혁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입니다.
오늘 만남의 또다른 핵심 주제는 총리 인선 문제.
야당 원내대표들은 새 총리에 중립적인 화합형 인사를 기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주로 듣는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임 총리 인선은 다음주로 예상됩니다.
'정책에 정통한 책임총리'라는 대통령의 인선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대통령, 與·野 원내 대표 초청 만찬
-
- 입력 2006-03-17 21:25: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5당의 원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면서 국정현안과 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화는 야구 얘기로 시작했습니다.
김태선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첫 화제는 단연 야굽니다.
<녹취>정진석(국민중심당 원대대표): "긴밀히 한미공조했는데 일본이 기사회생.."
<녹취>노무현 대통령: "미국이 멕시코한테 졌어요?"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야구 때문에 한국이 오랜만에 기지개.."
<녹취>노무현 대통령: "야구 덕분에 대통령 지지도도 올라가"
한나라당 원내 사령탑의 청와대 모임 참석은 현 정부 출범 뒤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선, 초정파적인 개혁 과제를 담은 주요 법안들이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개혁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입니다.
오늘 만남의 또다른 핵심 주제는 총리 인선 문제.
야당 원내대표들은 새 총리에 중립적인 화합형 인사를 기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주로 듣는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임 총리 인선은 다음주로 예상됩니다.
'정책에 정통한 책임총리'라는 대통령의 인선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