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본격 착수
입력 2000.06.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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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대 국회 개원을 사흘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원구성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여야는 오는 5일 임시국회를 공동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여야간 시각차이가 커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창화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함으로써 당 지도체제 정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5선의 중진인 정창화 신임 총무는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원내총무): 당면한 문제들이 원만하게 타결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모든 의사일정이 잘 안 풀릴 수도 있지 않겠나...
⊙기자: 민주당은 의장단 선거에 대비해 자민련과의 공조를 강화하되 원 구성과 인사청문회 협상타결을 위해 한나라당을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김대중 총재와 이회창 총재 간에 합의한 그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그러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를 위해 한나라당의 일부 핵심 상임위원장직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비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상견례를 겸해 만난 여야 총무들은 오는 5일 한 달 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과 인사 청문회 세부 사항을 둘러싼 여야의 의견차이가 만만치 않아 16대 국회는 초반부터 여야 대립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여야는 오는 5일 임시국회를 공동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여야간 시각차이가 커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창화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함으로써 당 지도체제 정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5선의 중진인 정창화 신임 총무는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원내총무): 당면한 문제들이 원만하게 타결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모든 의사일정이 잘 안 풀릴 수도 있지 않겠나...
⊙기자: 민주당은 의장단 선거에 대비해 자민련과의 공조를 강화하되 원 구성과 인사청문회 협상타결을 위해 한나라당을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김대중 총재와 이회창 총재 간에 합의한 그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그러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를 위해 한나라당의 일부 핵심 상임위원장직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비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상견례를 겸해 만난 여야 총무들은 오는 5일 한 달 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과 인사 청문회 세부 사항을 둘러싼 여야의 의견차이가 만만치 않아 16대 국회는 초반부터 여야 대립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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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구성 협상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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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6대 국회 개원을 사흘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원구성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여야는 오는 5일 임시국회를 공동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여야간 시각차이가 커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창화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함으로써 당 지도체제 정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5선의 중진인 정창화 신임 총무는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원내총무): 당면한 문제들이 원만하게 타결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모든 의사일정이 잘 안 풀릴 수도 있지 않겠나...
⊙기자: 민주당은 의장단 선거에 대비해 자민련과의 공조를 강화하되 원 구성과 인사청문회 협상타결을 위해 한나라당을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김대중 총재와 이회창 총재 간에 합의한 그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그러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를 위해 한나라당의 일부 핵심 상임위원장직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비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상견례를 겸해 만난 여야 총무들은 오는 5일 한 달 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원구성과 인사청문회 등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과 인사 청문회 세부 사항을 둘러싼 여야의 의견차이가 만만치 않아 16대 국회는 초반부터 여야 대립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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