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미우리 ‘거포’ 입지 굳힌다

입력 2006.03.22 (22:1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이 소속팀인 요미우리에 복귀한 첫날부터 4번 타자로 출전해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치는 등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끌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

이젠 요미우리의 거포로 돌아왔습니다.
야쿠르트를 상대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 대 0으로 뒤진 4회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직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동점을 허용해 2대2로 맞선 5회에는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투아웃 2.3루의 찬스, 이번에는 짧게 끊어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3타수 2안타 2타점에 1득점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시차적응 미비에다 상대투수도 지난 해 10승을 거둔 왼손 이시카와였지만, 이미 세계에서 검증된 이승엽의 방망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전화 인터뷰) : "올시즌이 굉장히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야구와는 좀 다르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 올리고.."

시범경기 첫 날부터 중심타자로 맹활약한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6대2로 이겼습니다.
이승엽은 고쿠보의 부상으로 시즌 개막부터 4번타자 출전이 유력한 상태.

명문 요미우리의 4번은 미스터베이스볼 나가시마, 홈런왕 오사다하루, 안타왕 장종훈 등 최고의 스타들이 거처간 자립니다.
요미우리의 역대 70번째 4번 타자를 예약한 이승엽,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요미우리 ‘거포’ 입지 굳힌다
    • 입력 2006-03-22 21:43:1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이 소속팀인 요미우리에 복귀한 첫날부터 4번 타자로 출전해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치는 등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끌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 이젠 요미우리의 거포로 돌아왔습니다. 야쿠르트를 상대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 대 0으로 뒤진 4회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직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동점을 허용해 2대2로 맞선 5회에는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투아웃 2.3루의 찬스, 이번에는 짧게 끊어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3타수 2안타 2타점에 1득점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시차적응 미비에다 상대투수도 지난 해 10승을 거둔 왼손 이시카와였지만, 이미 세계에서 검증된 이승엽의 방망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전화 인터뷰) : "올시즌이 굉장히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야구와는 좀 다르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 올리고.." 시범경기 첫 날부터 중심타자로 맹활약한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6대2로 이겼습니다. 이승엽은 고쿠보의 부상으로 시즌 개막부터 4번타자 출전이 유력한 상태. 명문 요미우리의 4번은 미스터베이스볼 나가시마, 홈런왕 오사다하루, 안타왕 장종훈 등 최고의 스타들이 거처간 자립니다. 요미우리의 역대 70번째 4번 타자를 예약한 이승엽,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