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유럽파 ‘맞춤 점검’ 나섰다

입력 2006.03.23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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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엔트리 제외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차두리 등 3명의 유럽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베어벡 코치가 이들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유럽파 점검의 바통을 이어받은 베어벡 코치는, 유럽행의 목적이 차두리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이번 주말 차두리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정입니다"

코칭스태프가 차두리의 경기 출장을 현장에서 살핀 것은 지난 12월이 마지막. 현재 컨디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더구나 수비수로 깜짝 기용되는 등 제자리를 잡지 못해, 어떤 포지션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엔트리 포함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차두리가 미드필더로 뛸지 공격수로 뛸지를 지켜볼 것입니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는 안정환과 설기현도 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안정환은 평균 출전시간 29분, 7경기 무득점 등 지금까지의 기록이 부진해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채점지에 베어벡 코치가 어떤 점수를 더하느냐에 따라, 유럽파 3명의 독일행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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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 유럽파 ‘맞춤 점검’ 나섰다
    • 입력 2006-03-23 21:41: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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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엔트리 제외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차두리 등 3명의 유럽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베어벡 코치가 이들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유럽파 점검의 바통을 이어받은 베어벡 코치는, 유럽행의 목적이 차두리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이번 주말 차두리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정입니다" 코칭스태프가 차두리의 경기 출장을 현장에서 살핀 것은 지난 12월이 마지막. 현재 컨디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더구나 수비수로 깜짝 기용되는 등 제자리를 잡지 못해, 어떤 포지션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엔트리 포함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차두리가 미드필더로 뛸지 공격수로 뛸지를 지켜볼 것입니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는 안정환과 설기현도 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안정환은 평균 출전시간 29분, 7경기 무득점 등 지금까지의 기록이 부진해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채점지에 베어벡 코치가 어떤 점수를 더하느냐에 따라, 유럽파 3명의 독일행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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