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한국 야구 수준 높아졌다”

입력 2006.03.23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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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는 국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의 호세 등은 한목소리로 한국 야구를 극찬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야구의 4강 신화.

국내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3월의 기적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호세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의 경기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5년 전에 비해 한층 성장했다고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호세[롯데] :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이 거둔 성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가 뛰었던 5년 전에 비해 한국 야구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올해 롯데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마이로우도 한국이 우승 자격이 있다며 대진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습니다.
<인터뷰>마이로우[롯데] : "한국 팀은 정말 잘했고 우승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승 팀 일본보다 더 많이 이겼는데도 경기 방식 때문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각 팀들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계기로 불붙은 야구 인기가 국내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이순철[LG 감독] : "저희 팀이 초반에 돌풍을 일으켜 가지고 잘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야구가 상당히 인기가 더 부활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LG가 3연승 신바람으로 선두를 달렸고, 두산은 한화를 꺾고 시범 경기 첫 승을 따냈습니다.
기아는 SK를 7대 1로 이겼고, 삼성은 현대에 8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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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 “한국 야구 수준 높아졌다”
    • 입력 2006-03-23 21:43: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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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는 국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의 호세 등은 한목소리로 한국 야구를 극찬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야구의 4강 신화. 국내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3월의 기적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호세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의 경기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5년 전에 비해 한층 성장했다고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호세[롯데] :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이 거둔 성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가 뛰었던 5년 전에 비해 한국 야구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올해 롯데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마이로우도 한국이 우승 자격이 있다며 대진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습니다. <인터뷰>마이로우[롯데] : "한국 팀은 정말 잘했고 우승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승 팀 일본보다 더 많이 이겼는데도 경기 방식 때문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각 팀들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계기로 불붙은 야구 인기가 국내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이순철[LG 감독] : "저희 팀이 초반에 돌풍을 일으켜 가지고 잘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야구가 상당히 인기가 더 부활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LG가 3연승 신바람으로 선두를 달렸고, 두산은 한화를 꺾고 시범 경기 첫 승을 따냈습니다. 기아는 SK를 7대 1로 이겼고, 삼성은 현대에 8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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