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 3번째 우승

입력 2006.03.23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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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장사 씨름대회 금강급에서 구미시체육회의 이성원이 라이벌 장정일을 꺾고 21개 월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성원이 어느때보다 감격스럽게 꽃가마에 올라탔습니다.

16강부터 건재를 과시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이성원.

상대는 그동안 결승전에서 3차례 만나 매번 패했던 천적 장정일이었습니다.

이성원은 첫째판에서 2초만에 힘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주특기인 안다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이성원은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로 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장정일의 벽을 넘었습니다.

무려 21개월만에 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오른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이성원 (금강장사/ 구미체육회): “같이 와서 응원을 해준 집사람에게 이 기쁨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특히, LG씨름단 해체의 아픔을 딛고 소속팀을 옮긴 이후 첫 우승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화 (구미체육회 감독): “이성원 스카우트 할 때 말도 많았는데 우승하니까 너무 좋다”

내일은 조범재와 모제욱 등의 복귀로 가장 흥미를 끌고 있는 한라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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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3번째 우승
    • 입력 2006-03-23 21:47: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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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장사 씨름대회 금강급에서 구미시체육회의 이성원이 라이벌 장정일을 꺾고 21개 월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성원이 어느때보다 감격스럽게 꽃가마에 올라탔습니다. 16강부터 건재를 과시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이성원. 상대는 그동안 결승전에서 3차례 만나 매번 패했던 천적 장정일이었습니다. 이성원은 첫째판에서 2초만에 힘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주특기인 안다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이성원은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로 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장정일의 벽을 넘었습니다. 무려 21개월만에 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오른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이성원 (금강장사/ 구미체육회): “같이 와서 응원을 해준 집사람에게 이 기쁨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특히, LG씨름단 해체의 아픔을 딛고 소속팀을 옮긴 이후 첫 우승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화 (구미체육회 감독): “이성원 스카우트 할 때 말도 많았는데 우승하니까 너무 좋다” 내일은 조범재와 모제욱 등의 복귀로 가장 흥미를 끌고 있는 한라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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