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차세대 에이스’ 호된 신고식

입력 2006.03.24 (22:1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최고의 유망주 투수로 꼽히는 롯데의 나승현과 한화의 유원상이 나란히 홈런포를 허용하며 프로의 높은 벽 앞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새내기 투수 나승현이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나승현은 4회 LG 박기남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박병호에게 대형 솔로 아치를 허용했습니다.

실투 2개가 홈런으로 연결됐지만, 나승현은 특유의 두둑한 배짱으로 올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승현 (롯데): “투구 스피드는 아직 다 올라오지 않아서, 본 게임에 맞춰 올라 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팀 역대 최고 신인대우인 계약금 7억원에 입단한 유원상도 홈런포를 허용했습니다.

유원상은 두산의 오세학에게 홈런을 맞으며 시범경기 3경기에서 방어율 9.82로 김인식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했던 기아의 전병두가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명품수비의 주인공 이진영은 사인공세에시달리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영 (SK): “한국 프로야구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서 꼭 팬 여러분들께 보답 하겠습니다”

LG는 롯데를 7대 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한화를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차세대 에이스’ 호된 신고식
    • 입력 2006-03-24 21:45: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최고의 유망주 투수로 꼽히는 롯데의 나승현과 한화의 유원상이 나란히 홈런포를 허용하며 프로의 높은 벽 앞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새내기 투수 나승현이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나승현은 4회 LG 박기남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박병호에게 대형 솔로 아치를 허용했습니다. 실투 2개가 홈런으로 연결됐지만, 나승현은 특유의 두둑한 배짱으로 올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승현 (롯데): “투구 스피드는 아직 다 올라오지 않아서, 본 게임에 맞춰 올라 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팀 역대 최고 신인대우인 계약금 7억원에 입단한 유원상도 홈런포를 허용했습니다. 유원상은 두산의 오세학에게 홈런을 맞으며 시범경기 3경기에서 방어율 9.82로 김인식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했던 기아의 전병두가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명품수비의 주인공 이진영은 사인공세에시달리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영 (SK): “한국 프로야구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서 꼭 팬 여러분들께 보답 하겠습니다” LG는 롯데를 7대 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한화를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