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물씬…나들이객 만발

입력 2006.03.26 (21:3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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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산과 들에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표정을 심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나리 꽃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면서 개나리가 드디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등산객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관악산에는 3만 5천명 북한산에는 2만5천명이 몰렸습니다.

유채꽃도 제주도의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에 시민들의 웃음과 노란꽃이 환하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김상보(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가족과 함께 모처럼 따뜻한 봄날에 여행기분으로 한번 나왔습니다."

꽃시장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인터뷰>안미영(창원시 북면):"봄도 되고 하니까 집분위기도 바꿀 겸해서 꽃사러 나왔습니다."

묘목 시장도 제철을 만났습니다.

<인터뷰>전상찬(진해시 경화동):"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화단을 만들었거든요.거기 심을 거 사러 왔어요."

봄나들이 차량이 돌아오면서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휴일보다 3만대 가량 더 많은 차량이 서울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정체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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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기운 물씬…나들이객 만발
    • 입력 2006-03-26 21:06: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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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산과 들에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표정을 심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나리 꽃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면서 개나리가 드디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등산객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관악산에는 3만 5천명 북한산에는 2만5천명이 몰렸습니다. 유채꽃도 제주도의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에 시민들의 웃음과 노란꽃이 환하게 어우러집니다. <인터뷰>김상보(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가족과 함께 모처럼 따뜻한 봄날에 여행기분으로 한번 나왔습니다." 꽃시장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인터뷰>안미영(창원시 북면):"봄도 되고 하니까 집분위기도 바꿀 겸해서 꽃사러 나왔습니다." 묘목 시장도 제철을 만났습니다. <인터뷰>전상찬(진해시 경화동):"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화단을 만들었거든요.거기 심을 거 사러 왔어요." 봄나들이 차량이 돌아오면서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휴일보다 3만대 가량 더 많은 차량이 서울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정체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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