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 회장, G14 상대 전쟁 선포

입력 2006.03.28 (22:2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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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개막을 70 여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의 블래터 회장이 최근 피파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인 유럽 클럽 협의체인 G 14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유럽 18개 프로구단은 피파를 상대로 1 조원이 넘는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수들이 A-매치로 인해서 소속팀 경기를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부상 때문에 구단에 손해를 입혔다며 피파가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파가 전쟁을 선포한다며 정면대응에 나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블래터회장은 차출 거부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월드컵 우승후보의 전술을 재미있게 표현한 작전지도가 등장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개최국 독일은, 단 하나의 직선으로, 공격 전술을 표시한 반면, 브라질은 수많은 곡선들이 얽혀있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탈리아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는 비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랑스는 화려하지만 골을 넣어야만 한다는 목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익살스러운 분석을 곁들여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심각한 부상으로 두 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던 잉글랜드의 오웬이, 독일 월드컵 출전을 100% 확신한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오웬은 4주 정도가 지나면 그라운드에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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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래터 FIFA 회장, G14 상대 전쟁 선포
    • 입력 2006-03-28 21:47: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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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개막을 70 여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의 블래터 회장이 최근 피파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인 유럽 클럽 협의체인 G 14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유럽 18개 프로구단은 피파를 상대로 1 조원이 넘는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수들이 A-매치로 인해서 소속팀 경기를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부상 때문에 구단에 손해를 입혔다며 피파가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파가 전쟁을 선포한다며 정면대응에 나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블래터회장은 차출 거부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월드컵 우승후보의 전술을 재미있게 표현한 작전지도가 등장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개최국 독일은, 단 하나의 직선으로, 공격 전술을 표시한 반면, 브라질은 수많은 곡선들이 얽혀있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탈리아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는 비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랑스는 화려하지만 골을 넣어야만 한다는 목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익살스러운 분석을 곁들여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심각한 부상으로 두 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던 잉글랜드의 오웬이, 독일 월드컵 출전을 100% 확신한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오웬은 4주 정도가 지나면 그라운드에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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