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민간 분양 첫 날

입력 2006.04.03 (13:18) 수정 2006.04.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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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양가 산정에 진통을 겪었던 판교신도시 민간 아파트의 분양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수도권의 청약통장 가입자 대부분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은행에도 청약신청자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은 국민은행에는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기간 등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처럼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동시 접수에 들어간 물량은 판교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 3천660가구와 민간임대 천692 가굽니다.

청약은 오전 8시반부터 시작됐으며, 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노약자 등에 대해서는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제한적으로 창구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청약대상은 분양아파트의 경우,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서울 거주자이며, 임대아파트는 5년 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로 청약저축 납입액 7백만 원 이상 가구줍니다.

임대아파트는 청약자가 해당 신청형 모집 가구의 120%를 넘으면 접수는 그 날로 종료됩니다.

특히 청약일정이 순위별, 거주지별로 다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을 잘못했을 경우, 당일 취소가 가능하지만 그대로 당첨까지 됐다면 당첨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청약자격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체 청약통장 1순위자는 모두 2백 2십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무주택 우선 청약접수가 끝난 뒤 일반 1순위가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는 대규모 청약인파가 몰려 청약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시작된 주공 분양물량은 내일부터 수도권 1순위자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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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민간 분양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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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06-04-03 1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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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양가 산정에 진통을 겪었던 판교신도시 민간 아파트의 분양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수도권의 청약통장 가입자 대부분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은행에도 청약신청자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은 국민은행에는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기간 등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처럼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동시 접수에 들어간 물량은 판교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 3천660가구와 민간임대 천692 가굽니다. 청약은 오전 8시반부터 시작됐으며, 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노약자 등에 대해서는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제한적으로 창구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청약대상은 분양아파트의 경우,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서울 거주자이며, 임대아파트는 5년 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로 청약저축 납입액 7백만 원 이상 가구줍니다. 임대아파트는 청약자가 해당 신청형 모집 가구의 120%를 넘으면 접수는 그 날로 종료됩니다. 특히 청약일정이 순위별, 거주지별로 다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을 잘못했을 경우, 당일 취소가 가능하지만 그대로 당첨까지 됐다면 당첨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청약자격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체 청약통장 1순위자는 모두 2백 2십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무주택 우선 청약접수가 끝난 뒤 일반 1순위가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는 대규모 청약인파가 몰려 청약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시작된 주공 분양물량은 내일부터 수도권 1순위자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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