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어제 밤 특별회견을 통해 새정부가 출범하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혼란을 거듭해온 태국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신 총리는 어제밤 특별회견을 열고 모든 총선일정이 끝난 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신은 총리직을 맡지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올해가 국왕이 즉위한 지 60주년이 되는 경사스런 해인만큼 무엇보다 국민 화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탁신(태국 총리) : "국민 여러분! 저는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음을 사과 드립니다. 30일 안에 의회가 개원 할 것입니다."
탁신 총리의 회견은 어제 오후 푸미폰 국왕을 알현한 뒤 곧바로 이뤄졌습니다.
탁신 총리는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할 때 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며 새 정부에서도 자신은 타이락타이당의 지도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탁신 총리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태국의 야당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조속한 시일안에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정치 일정을 합의한 뒤 새로운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에 새정부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당장 오는 23일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38개 선거구에 대한 재선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러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다 우선은 혼란 상태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어서 태국 정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태국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어제 밤 특별회견을 통해 새정부가 출범하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혼란을 거듭해온 태국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신 총리는 어제밤 특별회견을 열고 모든 총선일정이 끝난 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신은 총리직을 맡지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올해가 국왕이 즉위한 지 60주년이 되는 경사스런 해인만큼 무엇보다 국민 화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탁신(태국 총리) : "국민 여러분! 저는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음을 사과 드립니다. 30일 안에 의회가 개원 할 것입니다."
탁신 총리의 회견은 어제 오후 푸미폰 국왕을 알현한 뒤 곧바로 이뤄졌습니다.
탁신 총리는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할 때 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며 새 정부에서도 자신은 타이락타이당의 지도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탁신 총리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태국의 야당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조속한 시일안에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정치 일정을 합의한 뒤 새로운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에 새정부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당장 오는 23일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38개 선거구에 대한 재선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러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다 우선은 혼란 상태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어서 태국 정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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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탁신 총리, 사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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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5 07:08:52
<앵커 멘트>
태국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어제 밤 특별회견을 통해 새정부가 출범하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혼란을 거듭해온 태국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신 총리는 어제밤 특별회견을 열고 모든 총선일정이 끝난 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신은 총리직을 맡지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올해가 국왕이 즉위한 지 60주년이 되는 경사스런 해인만큼 무엇보다 국민 화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탁신(태국 총리) : "국민 여러분! 저는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음을 사과 드립니다. 30일 안에 의회가 개원 할 것입니다."
탁신 총리의 회견은 어제 오후 푸미폰 국왕을 알현한 뒤 곧바로 이뤄졌습니다.
탁신 총리는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할 때 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며 새 정부에서도 자신은 타이락타이당의 지도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탁신 총리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태국의 야당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조속한 시일안에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정치 일정을 합의한 뒤 새로운 총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에 새정부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당장 오는 23일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38개 선거구에 대한 재선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러나 탁신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다 우선은 혼란 상태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어서 태국 정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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