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속 전국 봄꽃 만발
입력 2006.04.09 (21:3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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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황사가 어느 정도 걷히면서, 오늘 하루 봄을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꽃 축제로 무르익은 휴일 표정, 모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사한 벚꽃 물결이 올해도 어김 없이 서울 여의도를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만개까진 며칠이 남았는데도, 휴일을 맞아 15만 명의 인파가 찾아 눈부신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인터뷰>유준용(서울시 신정동):"황사가 빨리 좀 지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풍경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능선을 뒤덮은 봄의 전령 진달래, 꽃잎을 활짝 내밀어 등산객들을 맞이합니다.
오는 15일까지만 개방되는 창덕궁 낙선재 앞 꽃밭을 물들인 산수유와 매화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소명순(대전시 만년동):"선조들이 궁궐에만 많이 심은 걸로 알고 있는데 들어와 보니까 왕비가 된 기분이에요. 향기가 너무 좋아요."
노란색으로 덧칠한 듯한 산으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가지마다 매달린 노란 꽃잎은 봄을 더욱 무르익게 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1.8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앞다퉈 핀 봄꽃의 향연에 상춘객의 마음은 들떴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최악의 황사가 어느 정도 걷히면서, 오늘 하루 봄을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꽃 축제로 무르익은 휴일 표정, 모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사한 벚꽃 물결이 올해도 어김 없이 서울 여의도를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만개까진 며칠이 남았는데도, 휴일을 맞아 15만 명의 인파가 찾아 눈부신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인터뷰>유준용(서울시 신정동):"황사가 빨리 좀 지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풍경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능선을 뒤덮은 봄의 전령 진달래, 꽃잎을 활짝 내밀어 등산객들을 맞이합니다.
오는 15일까지만 개방되는 창덕궁 낙선재 앞 꽃밭을 물들인 산수유와 매화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소명순(대전시 만년동):"선조들이 궁궐에만 많이 심은 걸로 알고 있는데 들어와 보니까 왕비가 된 기분이에요. 향기가 너무 좋아요."
노란색으로 덧칠한 듯한 산으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가지마다 매달린 노란 꽃잎은 봄을 더욱 무르익게 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1.8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앞다퉈 핀 봄꽃의 향연에 상춘객의 마음은 들떴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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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날씨 속 전국 봄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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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9 21:00: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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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가 어느 정도 걷히면서, 오늘 하루 봄을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꽃 축제로 무르익은 휴일 표정, 모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사한 벚꽃 물결이 올해도 어김 없이 서울 여의도를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만개까진 며칠이 남았는데도, 휴일을 맞아 15만 명의 인파가 찾아 눈부신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인터뷰>유준용(서울시 신정동):"황사가 빨리 좀 지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풍경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능선을 뒤덮은 봄의 전령 진달래, 꽃잎을 활짝 내밀어 등산객들을 맞이합니다.
오는 15일까지만 개방되는 창덕궁 낙선재 앞 꽃밭을 물들인 산수유와 매화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소명순(대전시 만년동):"선조들이 궁궐에만 많이 심은 걸로 알고 있는데 들어와 보니까 왕비가 된 기분이에요. 향기가 너무 좋아요."
노란색으로 덧칠한 듯한 산으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가지마다 매달린 노란 꽃잎은 봄을 더욱 무르익게 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1.8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앞다퉈 핀 봄꽃의 향연에 상춘객의 마음은 들떴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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