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개막 후 첫 승 신고

입력 2006.04.13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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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에서는 현대가 삼성의 3연승을 저지하며 개막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드디어 개막 후 첫 승을 거뒀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이길 기회를 여러번 놓쳤던 현대인데요, 오늘은 기어이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 캘러웨이의 호투가 정말 돋보였는데요.

1회 3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비자책 한점을 준 것 말고는 무려 7과 3분의2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캘러웨이의 호투 속에 타선에서는 이택근이 솔로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2타점을 올렸고 6회 유한준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현대는 지난 8일 개막 후 4연패 뒤 첫승을 신고하며 삼성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의 외국인 선수 호세가 국내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회 SK 선발 윤길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사직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만 40세 11개월 11일로 종전 백인천 전 롯데 감독이 지난 84년 세웠던 기록보다 약 두 달 정도 더 많은 나이로 국내 프로야구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롯데 팬들의 기쁨도 잠시, SK는 4회 김재현의 솔로홈런과 5회 시오타니의 2타점 적시타 여기에 박재홍의 석점 홈런까지 9회에만 5점을 추가해 11대 4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김진우의 호투 속에 두산을 꺾고 역시 개막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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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개막 후 첫 승 신고
    • 입력 2006-04-13 21:49: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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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에서는 현대가 삼성의 3연승을 저지하며 개막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드디어 개막 후 첫 승을 거뒀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이길 기회를 여러번 놓쳤던 현대인데요, 오늘은 기어이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 캘러웨이의 호투가 정말 돋보였는데요. 1회 3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비자책 한점을 준 것 말고는 무려 7과 3분의2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캘러웨이의 호투 속에 타선에서는 이택근이 솔로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2타점을 올렸고 6회 유한준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현대는 지난 8일 개막 후 4연패 뒤 첫승을 신고하며 삼성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의 외국인 선수 호세가 국내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회 SK 선발 윤길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사직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만 40세 11개월 11일로 종전 백인천 전 롯데 감독이 지난 84년 세웠던 기록보다 약 두 달 정도 더 많은 나이로 국내 프로야구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롯데 팬들의 기쁨도 잠시, SK는 4회 김재현의 솔로홈런과 5회 시오타니의 2타점 적시타 여기에 박재홍의 석점 홈런까지 9회에만 5점을 추가해 11대 4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김진우의 호투 속에 두산을 꺾고 역시 개막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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