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파문 진화 주력…역학 구도 변화오나?

입력 2006.04.14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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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형 공천비리로 후폭풍이 불자 한나라당은 파문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당 차원의 정풍운동 제안이 많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가 터진 데는 당 지도부에 책임이 있다는 한나라당내 목소리가 하루 만에 잦아드는 분위깁니다.

지도부 책임론은 당의 어려움만 가중시킨다, 지도부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박형준 (의원/한나라당 수요모임): "당내 갈등보다 당지도부 중심으로 정풍운동 벌여나가야."

다만 박 대표가 부패와의 단절과 정풍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라고 원희룡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내 세력간 힘겨루기 양상도 감지됩니다.

특정 정치 세력이 이번 사태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녹취>김정훈 (한나라당 의원): " 지도부 비판은 해당행위다 자기들 문제없는지 부터 챙겨라..."

박근혜 대표에 타격을 입혀 7월 전당 대회와 대선 후보 경쟁에서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측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전당 대회 유력 주자였던 김덕룡 의원의 낙마로 당내 역학 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김덕룡 의원측이 박근혜 대표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지방 선거에 별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데는 한나라당내 이론이 없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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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파문 진화 주력…역학 구도 변화오나?
    • 입력 2006-04-14 21:00: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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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형 공천비리로 후폭풍이 불자 한나라당은 파문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당 차원의 정풍운동 제안이 많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가 터진 데는 당 지도부에 책임이 있다는 한나라당내 목소리가 하루 만에 잦아드는 분위깁니다. 지도부 책임론은 당의 어려움만 가중시킨다, 지도부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박형준 (의원/한나라당 수요모임): "당내 갈등보다 당지도부 중심으로 정풍운동 벌여나가야." 다만 박 대표가 부패와의 단절과 정풍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라고 원희룡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내 세력간 힘겨루기 양상도 감지됩니다. 특정 정치 세력이 이번 사태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녹취>김정훈 (한나라당 의원): " 지도부 비판은 해당행위다 자기들 문제없는지 부터 챙겨라..." 박근혜 대표에 타격을 입혀 7월 전당 대회와 대선 후보 경쟁에서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측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전당 대회 유력 주자였던 김덕룡 의원의 낙마로 당내 역학 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김덕룡 의원측이 박근혜 대표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지방 선거에 별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데는 한나라당내 이론이 없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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