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비스, ‘높이냐 수비냐’

입력 2006.04.1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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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과 모비스의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팀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며 최강 높이와 철벽 수비의 명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양 팀 벤치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성경에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떠올리며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합니다.

반면에 삼성 안준호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과거 히딩크 감독의 말로 대신합니다.

<인터뷰> 유재학 (모비스 감독): “다윗이 골리앗 잡을 때 싸움과 같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삼성 감독): “저희는 5년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아직 배고프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최강 높이와 철벽 수비의 대결로 요약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골밑을 자랑하는 삼성.

반면에 모비스는 호수비 1위팀 답게 최고의 수비로 맞섭니다.

키 큰 선수를 상대팀 작은 선수와 맞서게해 쉽게 득점하는 삼성의 미스매치 공격을 모비스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1위를 차지한 모비스의 우세.

그러나 팀간 전적에서는 2위 삼성이 4승2패로 앞섰습니다.

유례없는 접전이 될것이란 전망 속에 결전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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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모비스, ‘높이냐 수비냐’
    • 입력 2006-04-17 21:49: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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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과 모비스의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팀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며 최강 높이와 철벽 수비의 명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양 팀 벤치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성경에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떠올리며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합니다. 반면에 삼성 안준호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과거 히딩크 감독의 말로 대신합니다. <인터뷰> 유재학 (모비스 감독): “다윗이 골리앗 잡을 때 싸움과 같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삼성 감독): “저희는 5년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아직 배고프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최강 높이와 철벽 수비의 대결로 요약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골밑을 자랑하는 삼성. 반면에 모비스는 호수비 1위팀 답게 최고의 수비로 맞섭니다. 키 큰 선수를 상대팀 작은 선수와 맞서게해 쉽게 득점하는 삼성의 미스매치 공격을 모비스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1위를 차지한 모비스의 우세. 그러나 팀간 전적에서는 2위 삼성이 4승2패로 앞섰습니다. 유례없는 접전이 될것이란 전망 속에 결전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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