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차 사장 소환 조사
입력 2006.04.20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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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등과 관련해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오늘 아침 대검찰청에 소환돼 계속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데 강도 높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검찰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12시간째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이 곳 대검찰청 11층 조사실은 아직도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짤막하게만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기아차 사장): "임직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계열사 부채 탕감 로비 등 제반 의혹 사건에 정 사장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사할 분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몽구 회장 소환은 다음 주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정 회장 부자 모두를 불구속 기소하는 일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못박아 정 회장 부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어젯밤 긴급체포했던 김동진 그룹 총괄 부회장은 정 사장을 소환한 뒤 오늘 오후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임직원 등 관련자들의 신병은 정몽구 회장 조사까지 모두 마친 뒤 이달 말 일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등과 관련해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오늘 아침 대검찰청에 소환돼 계속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데 강도 높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검찰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12시간째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이 곳 대검찰청 11층 조사실은 아직도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짤막하게만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기아차 사장): "임직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계열사 부채 탕감 로비 등 제반 의혹 사건에 정 사장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사할 분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몽구 회장 소환은 다음 주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정 회장 부자 모두를 불구속 기소하는 일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못박아 정 회장 부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어젯밤 긴급체포했던 김동진 그룹 총괄 부회장은 정 사장을 소환한 뒤 오늘 오후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임직원 등 관련자들의 신병은 정몽구 회장 조사까지 모두 마친 뒤 이달 말 일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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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기아차 사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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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20 21:06: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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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등과 관련해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오늘 아침 대검찰청에 소환돼 계속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데 강도 높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검찰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12시간째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이 곳 대검찰청 11층 조사실은 아직도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짤막하게만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기아차 사장): "임직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계열사 부채 탕감 로비 등 제반 의혹 사건에 정 사장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이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사할 분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몽구 회장 소환은 다음 주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정 회장 부자 모두를 불구속 기소하는 일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못박아 정 회장 부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어젯밤 긴급체포했던 김동진 그룹 총괄 부회장은 정 사장을 소환한 뒤 오늘 오후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임직원 등 관련자들의 신병은 정몽구 회장 조사까지 모두 마친 뒤 이달 말 일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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