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 장애인 고용은 여전히 후진국
입력 2006.04.20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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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을 위한 취업교육도 걸음마 단곕니다. 법적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장애인 직업교육 문제를 탓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김세권씨의 일터는 세탁공장입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월급은 90만원 수준이지만 김씨는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세권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직장도 다니고 집에서도 있고 다 괜찮아요.."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지만 차별이 없어 1년 이상 일하는 장애인도 많습니다.
<인터뷰>안종미 (시각장애인): "차별이 없고 기회가 균등히 주어진다는 게 좋은 거죠.우리한테는.."
이처럼 장애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도 있지만 50명 이상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50명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31%, 3백명 이상 기업은 1.26%로 법정 의무고용률 2%에 크게 못미칩니다.
장애인 상당수가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해,고용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는 게 기업들의 주장입니다.
정부가 일자리에 맞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인 취업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도 이같은 현실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수 (노동부 장관): "기업이 원하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해서 장애인 고용이 기업에 부담을 주기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 2%는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장애인 직업 교육을 강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취업교육도 걸음마 단곕니다. 법적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장애인 직업교육 문제를 탓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김세권씨의 일터는 세탁공장입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월급은 90만원 수준이지만 김씨는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세권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직장도 다니고 집에서도 있고 다 괜찮아요.."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지만 차별이 없어 1년 이상 일하는 장애인도 많습니다.
<인터뷰>안종미 (시각장애인): "차별이 없고 기회가 균등히 주어진다는 게 좋은 거죠.우리한테는.."
이처럼 장애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도 있지만 50명 이상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50명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31%, 3백명 이상 기업은 1.26%로 법정 의무고용률 2%에 크게 못미칩니다.
장애인 상당수가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해,고용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는 게 기업들의 주장입니다.
정부가 일자리에 맞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인 취업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도 이같은 현실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수 (노동부 장관): "기업이 원하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해서 장애인 고용이 기업에 부담을 주기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 2%는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장애인 직업 교육을 강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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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 장애인 고용은 여전히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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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20 21:27:0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장애인을 위한 취업교육도 걸음마 단곕니다. 법적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장애인 직업교육 문제를 탓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김세권씨의 일터는 세탁공장입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월급은 90만원 수준이지만 김씨는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세권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직장도 다니고 집에서도 있고 다 괜찮아요.."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지만 차별이 없어 1년 이상 일하는 장애인도 많습니다.
<인터뷰>안종미 (시각장애인): "차별이 없고 기회가 균등히 주어진다는 게 좋은 거죠.우리한테는.."
이처럼 장애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도 있지만 50명 이상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50명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31%, 3백명 이상 기업은 1.26%로 법정 의무고용률 2%에 크게 못미칩니다.
장애인 상당수가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해,고용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는 게 기업들의 주장입니다.
정부가 일자리에 맞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인 취업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도 이같은 현실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수 (노동부 장관): "기업이 원하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해서 장애인 고용이 기업에 부담을 주기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 2%는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장애인 직업 교육을 강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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