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이 보인다

입력 2000.06.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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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만 만나면 맥을 못추던 프로야구 롯데가 오늘은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올 시즌 현대전 첫 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롯데가 현대전에서 무려 6전 전패 끝에 이제 1승을 거두게 되는군요.
⊙기자: 롯데가 천적 현대를 상대로 맹타를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9회말 초 현재 롯데가 현대에 10:4로 앞서고 있습니다.
2회 공필성 김민제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롯데는 김대익이 시즌 4호 3점홈런으로 5:0으로 앞서갔습니다.
롯데는 5회 5:3으로 쫓겼지만 6회 한꺼번에 3점을 뽑으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무사만루 상황에서 박정태의 안타 등으로 추가득점을 올려 현대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8회에는 화루트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롯데가 이대로 승리를 거두면 올시즌 현대전 6전 전패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롯데의 기론은 7이닝 동안 3점을 내줬지만 완급을 조절하는 투구로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시즌 7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연타석 홈런신화의 주인공 현대의 박경완은 4회 시즌 19호 2점 홈런을 날려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공동선두였던 팀동료 퀸란과 삼성스미스를 1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LG는 SK를 13:8로 제쳤고 두산은 해태에 8:5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LG의 해리거는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한화의 대구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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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승이 보인다
    • 입력 2000-06-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만 만나면 맥을 못추던 프로야구 롯데가 오늘은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올 시즌 현대전 첫 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롯데가 현대전에서 무려 6전 전패 끝에 이제 1승을 거두게 되는군요. ⊙기자: 롯데가 천적 현대를 상대로 맹타를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9회말 초 현재 롯데가 현대에 10:4로 앞서고 있습니다. 2회 공필성 김민제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롯데는 김대익이 시즌 4호 3점홈런으로 5:0으로 앞서갔습니다. 롯데는 5회 5:3으로 쫓겼지만 6회 한꺼번에 3점을 뽑으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무사만루 상황에서 박정태의 안타 등으로 추가득점을 올려 현대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8회에는 화루트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롯데가 이대로 승리를 거두면 올시즌 현대전 6전 전패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롯데의 기론은 7이닝 동안 3점을 내줬지만 완급을 조절하는 투구로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시즌 7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연타석 홈런신화의 주인공 현대의 박경완은 4회 시즌 19호 2점 홈런을 날려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공동선두였던 팀동료 퀸란과 삼성스미스를 1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LG는 SK를 13:8로 제쳤고 두산은 해태에 8:5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LG의 해리거는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한화의 대구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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