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판 윤곽…각 당 전략 비상

입력 2006.05.0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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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31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지방선거체제를 갖추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지난 토요일 띄운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246개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라고 붙였습니다.

246개는 광역 기초 단체장 숫잡니다.

<녹취>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 부패한 지방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은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대한민국 희망 CEO 선거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주식회사, CEO라는 이름을 양당이 경쟁하다 시피합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지역 발전 이끌 일꾼 뽑는 선거로 3년간 이 정권에 대한 총체적인 심판 돼야..."

KBS 여론 조사 결과 현재 시도 지사 선거 판세는 열린우리당 2곳, 한나라당 11곳, 민주당 2곳, 무소속 1곳으로 한나라당의 절대 우세, 열린우리당은 내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지금 불리하지만 본선에서 보여주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돌발 변수를 조심하며 현재의 판세를 지켜간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우리의 적은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 이외로의 기반 확대 민주노동당은 정당 지지율에 상응하는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아직 충청 지역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탭니다.

지방선거 30일전, 오늘부터 정당의 당원 집회와 교육이 전면 금지됩니다. 사실상 선거전의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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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막판 윤곽…각 당 전략 비상
    • 입력 2006-05-01 20:57: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5.31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지방선거체제를 갖추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지난 토요일 띄운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246개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라고 붙였습니다. 246개는 광역 기초 단체장 숫잡니다. <녹취>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 부패한 지방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은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대한민국 희망 CEO 선거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주식회사, CEO라는 이름을 양당이 경쟁하다 시피합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지역 발전 이끌 일꾼 뽑는 선거로 3년간 이 정권에 대한 총체적인 심판 돼야..." KBS 여론 조사 결과 현재 시도 지사 선거 판세는 열린우리당 2곳, 한나라당 11곳, 민주당 2곳, 무소속 1곳으로 한나라당의 절대 우세, 열린우리당은 내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지금 불리하지만 본선에서 보여주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돌발 변수를 조심하며 현재의 판세를 지켜간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우리의 적은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 이외로의 기반 확대 민주노동당은 정당 지지율에 상응하는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아직 충청 지역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탭니다. 지방선거 30일전, 오늘부터 정당의 당원 집회와 교육이 전면 금지됩니다. 사실상 선거전의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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