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첫 TV 토론 설전

입력 2006.05.04 (08:08) 수정 2006.05.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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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 4명이 처음으로 kbs 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토론에서 여,야 후보들은 강,남북 격차 해소나 공교육 정상화 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장 후보 초청 KBS 정책 토론회 [다시보기]
- [1편]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 [2편]후보자 자유토론-강북권 개발 방안

- [3편]후보자 자유토론-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 [4편]시민 패널 질의 응답







<리포트>

첫번째 TV 토론부터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토론 초반 강금실 후보의 용산개발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있느니, 없느니 열띤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오세훈 : "16 만호 가능 ?"

<녹취> 박주선 : "16 만호 개발 현실성 없어"

<녹취> 강금실 : "충분히 가능 .."

강북 뉴타운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들이 달랐습니다.

<녹취> 김종철 : "뉴타운 사업 중단해야"

<녹취> 강금실 : "예산 어떻게 확보?"

<녹취> 오세훈 : "50 군데로 확대해야"

또 강남,북 격차 해소 방안을 놓고 오세훈, 박주선 후보는 강북 개발론을 , 김종철 후보는 개발보다 복지를, 강금실 후보는 예산 재분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금실 : "강북 집중 예산 생각할 때, 예산 할당제 도입할 필요 있다."

<녹취> 오세훈 : "강북 구도심 살아나지 않으면 다시 부활할 수 없다."

<녹취> 박주선 :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개설, 우이동- 신설동 경전철 건설"

<녹취> 김종철 : "개발보다 서민 복지가 우선"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강금실 후보는 예산 5 천억원 확충을, 오세훈 후보는 우수교사 강북 집중 배치를 , 박주선 후보는 자립형 사립고 지역 할당제를, 김종철 후보는 교육예산 강북 집중 지원 등을 각각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10여차례 계속될 합동토론회의 첫 테이프를 끊는 자리인만큼 한 치의 양보없는 정책대결이 토론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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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후보 첫 TV 토론 설전
    • 입력 2006-05-04 07:26:33
    • 수정2006-05-04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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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 4명이 처음으로 kbs 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토론에서 여,야 후보들은 강,남북 격차 해소나 공교육 정상화 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장 후보 초청 KBS 정책 토론회 [다시보기]
- [1편]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 [2편]후보자 자유토론-강북권 개발 방안
- [3편]후보자 자유토론-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 [4편]시민 패널 질의 응답




<리포트> 첫번째 TV 토론부터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토론 초반 강금실 후보의 용산개발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있느니, 없느니 열띤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오세훈 : "16 만호 가능 ?" <녹취> 박주선 : "16 만호 개발 현실성 없어" <녹취> 강금실 : "충분히 가능 .." 강북 뉴타운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들이 달랐습니다. <녹취> 김종철 : "뉴타운 사업 중단해야" <녹취> 강금실 : "예산 어떻게 확보?" <녹취> 오세훈 : "50 군데로 확대해야" 또 강남,북 격차 해소 방안을 놓고 오세훈, 박주선 후보는 강북 개발론을 , 김종철 후보는 개발보다 복지를, 강금실 후보는 예산 재분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금실 : "강북 집중 예산 생각할 때, 예산 할당제 도입할 필요 있다." <녹취> 오세훈 : "강북 구도심 살아나지 않으면 다시 부활할 수 없다." <녹취> 박주선 :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개설, 우이동- 신설동 경전철 건설" <녹취> 김종철 : "개발보다 서민 복지가 우선"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강금실 후보는 예산 5 천억원 확충을, 오세훈 후보는 우수교사 강북 집중 배치를 , 박주선 후보는 자립형 사립고 지역 할당제를, 김종철 후보는 교육예산 강북 집중 지원 등을 각각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10여차례 계속될 합동토론회의 첫 테이프를 끊는 자리인만큼 한 치의 양보없는 정책대결이 토론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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