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9·11 테러 공범 ‘종신형’ 外 2건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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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테러 공범으로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기소된 인물이 배심원 덕분에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알렉산드리아 연방 배심은 무사위에 대한 최종 평결에서 종신형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아담스(법원 공보관) : "배심원단은 무사위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무사위가 사형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12명 배심원 가운데 상당수가 무사위는 테러 정보를 아는 데 한계가 있던 인물이라고 판단한 덕이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의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무사위는 평결 후 “미국은 졌다. 내가 이겼다”고 외쳤습니다.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연인의 초상화 '도라마르'가 9천5백20만달러, 우리돈 89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소더비 경매 미술품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가격에 '도라마르'를 사간 새 주인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역대 미술품 경매 최고가 역시 피카소의 것인데 '파이프를 든 소년'으로 낙찰가는 1억 400만 달러였습니다.

덴마크 여왕의 남편 헨리크 공이 개고기를 즐겨 먹고 있다고 고백한 기사가 더 타임스에 실렸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헨리크 공은 사육된 개고기를 먹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사냥개의 일종인 닥스훈트 클럽의 명예회장인데다 개에게 바치는 시까지 지은 적이 있어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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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9·11 테러 공범 ‘종신형’ 外 2건
    • 입력 2006-05-04 21:35:4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9.11 테러 공범으로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기소된 인물이 배심원 덕분에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알렉산드리아 연방 배심은 무사위에 대한 최종 평결에서 종신형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아담스(법원 공보관) : "배심원단은 무사위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무사위가 사형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12명 배심원 가운데 상당수가 무사위는 테러 정보를 아는 데 한계가 있던 인물이라고 판단한 덕이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의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무사위는 평결 후 “미국은 졌다. 내가 이겼다”고 외쳤습니다.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연인의 초상화 '도라마르'가 9천5백20만달러, 우리돈 89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소더비 경매 미술품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가격에 '도라마르'를 사간 새 주인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역대 미술품 경매 최고가 역시 피카소의 것인데 '파이프를 든 소년'으로 낙찰가는 1억 400만 달러였습니다. 덴마크 여왕의 남편 헨리크 공이 개고기를 즐겨 먹고 있다고 고백한 기사가 더 타임스에 실렸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헨리크 공은 사육된 개고기를 먹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사냥개의 일종인 닥스훈트 클럽의 명예회장인데다 개에게 바치는 시까지 지은 적이 있어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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