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자비와 나눔을”

입력 2006.05.05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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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늘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온누리에 자비를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번의 종소리가 부처님오신날을 알립니다.

5년간의 공사 끝에 새로 태어난 조계사 대웅전도 모처럼 대문을 활짝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합니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만여 명의 신도와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인터뷰> 지관 스님 (조계사 총무원장) : "생일은 새롭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인류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합니다."

어린이날과 겹친 올해는 특히 어린이 2명이 신도대표로 나서 깨끗하고 순수한 세상을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원효승 (어린이 대표) : "어른이 되어 부처님 말씀대로 순수한 세상을 만들겠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봉축 메시지에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했던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불교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부처님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공동 발원문이 10년째 봉독됐습니다.

오색연등의 물결속에 오늘 전국의 사찰에는 부처님의 오신 뜻을 기리는 불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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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에 자비와 나눔을”
    • 입력 2006-05-05 21:08: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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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늘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온누리에 자비를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번의 종소리가 부처님오신날을 알립니다. 5년간의 공사 끝에 새로 태어난 조계사 대웅전도 모처럼 대문을 활짝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합니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만여 명의 신도와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인터뷰> 지관 스님 (조계사 총무원장) : "생일은 새롭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인류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합니다." 어린이날과 겹친 올해는 특히 어린이 2명이 신도대표로 나서 깨끗하고 순수한 세상을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원효승 (어린이 대표) : "어른이 되어 부처님 말씀대로 순수한 세상을 만들겠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봉축 메시지에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했던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불교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부처님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공동 발원문이 10년째 봉독됐습니다. 오색연등의 물결속에 오늘 전국의 사찰에는 부처님의 오신 뜻을 기리는 불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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