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와 오늘은 정상회담 소식 말고도 평양음식을 놓고 식당마다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 중에도 어제 김 대통령이 맛 본 평양온단이 식당가에서 오늘 상한가를 쳤습니다.
취재에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북한음식 전문점들.
오늘은 평소 인기가 있던 냉면외에 특별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평양온반입니다.
⊙실향민: 이거구만.
55년 전에 고향에 있을 때 부모가 끓여준 그 닭국물 먹는 기분이에요.
⊙기자: 김 대통령이 어제 점심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했다는 평양온반.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에서는 평소 가정집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닭고기와 꿩고기를 재료로 한 국밥의 일종으로 가슴살만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게 특징입니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고사리, 도라지, 녹두전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맛은 물론 자연의 향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김 용(귀순자 '모란각' 대표): 조미료 감미를 안 하고 자연적으로 음식을 이렇게 돼지고기는 맛을 그걸 그대로 재현해서 살리는 것이 북쪽 음식의 특색이라고 보고...
⊙기자: 평양온반과 함께 어제 김 대통령의 오찬에는 생선전과 야채튀김, 청포 종합냉채와 설기떡, 새우볶음 등이 올려졌습니다.
쏘가리를 캣잎에 싸서 튀긴 쏘가리깨튀기 외에는 모두 북한 서민들이 즐겨 먹는 것들로 가장 북한적이면서도 수수한 차림의 식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그 중에도 어제 김 대통령이 맛 본 평양온단이 식당가에서 오늘 상한가를 쳤습니다.
취재에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북한음식 전문점들.
오늘은 평소 인기가 있던 냉면외에 특별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평양온반입니다.
⊙실향민: 이거구만.
55년 전에 고향에 있을 때 부모가 끓여준 그 닭국물 먹는 기분이에요.
⊙기자: 김 대통령이 어제 점심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했다는 평양온반.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에서는 평소 가정집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닭고기와 꿩고기를 재료로 한 국밥의 일종으로 가슴살만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게 특징입니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고사리, 도라지, 녹두전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맛은 물론 자연의 향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김 용(귀순자 '모란각' 대표): 조미료 감미를 안 하고 자연적으로 음식을 이렇게 돼지고기는 맛을 그걸 그대로 재현해서 살리는 것이 북쪽 음식의 특색이라고 보고...
⊙기자: 평양온반과 함께 어제 김 대통령의 오찬에는 생선전과 야채튀김, 청포 종합냉채와 설기떡, 새우볶음 등이 올려졌습니다.
쏘가리를 캣잎에 싸서 튀긴 쏘가리깨튀기 외에는 모두 북한 서민들이 즐겨 먹는 것들로 가장 북한적이면서도 수수한 차림의 식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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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재연한 평양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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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와 오늘은 정상회담 소식 말고도 평양음식을 놓고 식당마다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 중에도 어제 김 대통령이 맛 본 평양온단이 식당가에서 오늘 상한가를 쳤습니다.
취재에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북한음식 전문점들.
오늘은 평소 인기가 있던 냉면외에 특별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평양온반입니다.
⊙실향민: 이거구만.
55년 전에 고향에 있을 때 부모가 끓여준 그 닭국물 먹는 기분이에요.
⊙기자: 김 대통령이 어제 점심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했다는 평양온반.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에서는 평소 가정집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닭고기와 꿩고기를 재료로 한 국밥의 일종으로 가슴살만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게 특징입니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고사리, 도라지, 녹두전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맛은 물론 자연의 향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김 용(귀순자 '모란각' 대표): 조미료 감미를 안 하고 자연적으로 음식을 이렇게 돼지고기는 맛을 그걸 그대로 재현해서 살리는 것이 북쪽 음식의 특색이라고 보고...
⊙기자: 평양온반과 함께 어제 김 대통령의 오찬에는 생선전과 야채튀김, 청포 종합냉채와 설기떡, 새우볶음 등이 올려졌습니다.
쏘가리를 캣잎에 싸서 튀긴 쏘가리깨튀기 외에는 모두 북한 서민들이 즐겨 먹는 것들로 가장 북한적이면서도 수수한 차림의 식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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