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아르헨티나 쯤이야

입력 2000.06.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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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에서 계속된 여자 배구 올림픽세계 예선전에서 우리 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완승을 거두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1시간여 만에 일궈낸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도쿄체육관에서 계속된 사흘째 경기에서 한수 앞선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습니다.
정선애와 구민정의 잇딴 강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 나라은 내리 세셋트를 따내 시드니행 안정권인 5승고지를 향해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첫 등용된 신예 김미진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오늘 가장 활약이 컷던 선수는 센터로서 팀내 최고득점을 올린 장소연, 장소연은 예리한 속공으로 공격을 분산시키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습니다.
⊙장소연(16득점): 한마음이 돼서 지금 어제 이태리 경기에서 좀 아쉽게 졌지만 그래서 열심히 해 보자는 각오로 다시 나왔거든요.
그래서 수비도 그렇고 다 좀 잘 됐던 것 같습니다.
⊙김철용(대표팀 감독): 차징 미스가 난다든지 이랬을 경우에 그 불안한 것을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풀어야 되는 그런 숙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우리 나라는 오늘 경기에서도 전날 이탈리아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서브리시브가 불안했습니다.
블로킹에서도 약세를 보여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한편 우리와 아시아 정상을 다투는 중국은 이탈리아에게 3:1로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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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아르헨티나 쯤이야
    • 입력 2000-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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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에서 계속된 여자 배구 올림픽세계 예선전에서 우리 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완승을 거두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1시간여 만에 일궈낸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도쿄체육관에서 계속된 사흘째 경기에서 한수 앞선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습니다. 정선애와 구민정의 잇딴 강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 나라은 내리 세셋트를 따내 시드니행 안정권인 5승고지를 향해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첫 등용된 신예 김미진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오늘 가장 활약이 컷던 선수는 센터로서 팀내 최고득점을 올린 장소연, 장소연은 예리한 속공으로 공격을 분산시키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습니다. ⊙장소연(16득점): 한마음이 돼서 지금 어제 이태리 경기에서 좀 아쉽게 졌지만 그래서 열심히 해 보자는 각오로 다시 나왔거든요. 그래서 수비도 그렇고 다 좀 잘 됐던 것 같습니다. ⊙김철용(대표팀 감독): 차징 미스가 난다든지 이랬을 경우에 그 불안한 것을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풀어야 되는 그런 숙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우리 나라는 오늘 경기에서도 전날 이탈리아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서브리시브가 불안했습니다. 블로킹에서도 약세를 보여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한편 우리와 아시아 정상을 다투는 중국은 이탈리아에게 3:1로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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