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치열한 홈런경쟁

입력 2000.06.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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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국내 토종 선수들의 예상밖의 선전과 지난해 홈런왕 이승엽의 뒤늦은 가세로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에 불을 당긴 것은 현대의 외국인 선수 퀸란.
개막전 축포로 시작된 퀸란의 홈런 독주가 주춤하는 사이 국내 토종 선수들의 홈런포가 불을 뿜고 있습니다.
반환점을 앞둔 홈런왕 경쟁은 여전히 현대의 집안 싸움.
박경완과 박재홍은 나란히 20개로 홈런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포수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4연타석 홈런 신화를 창조하며 20호 홈런에 선착했습니다.
30-30의 사나이 박재홍도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홈런왕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재홍(현대): 홈런 뿐만 아니라 타점도 있고 뭐 여러 부분이 있지만 전부 다 욕심이 있고요...
⊙박경완(현대): 최대한 칠 때까지는 열심히 쳐 가지고 시즌 막판에 한 번 좀 도전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기자: 국내 선수들의 예상밖 선전 속에 외국인 선수인 현대 퀸란, 삼성 스미스는 19개로 한화 송지만과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두권인 이들 5인방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은 이승엽의 몰아치기 홈런포.
18개를 쏘아올린 이승엽은 지난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경완과 송지만 등 예상밖의 주연으로 뜨거워진 홈런쇼가 이승엽의 가세로 더욱 화려한 제2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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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치열한 홈런경쟁
    • 입력 2000-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국내 토종 선수들의 예상밖의 선전과 지난해 홈런왕 이승엽의 뒤늦은 가세로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에 불을 당긴 것은 현대의 외국인 선수 퀸란. 개막전 축포로 시작된 퀸란의 홈런 독주가 주춤하는 사이 국내 토종 선수들의 홈런포가 불을 뿜고 있습니다. 반환점을 앞둔 홈런왕 경쟁은 여전히 현대의 집안 싸움. 박경완과 박재홍은 나란히 20개로 홈런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포수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4연타석 홈런 신화를 창조하며 20호 홈런에 선착했습니다. 30-30의 사나이 박재홍도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홈런왕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재홍(현대): 홈런 뿐만 아니라 타점도 있고 뭐 여러 부분이 있지만 전부 다 욕심이 있고요... ⊙박경완(현대): 최대한 칠 때까지는 열심히 쳐 가지고 시즌 막판에 한 번 좀 도전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기자: 국내 선수들의 예상밖 선전 속에 외국인 선수인 현대 퀸란, 삼성 스미스는 19개로 한화 송지만과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두권인 이들 5인방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은 이승엽의 몰아치기 홈런포. 18개를 쏘아올린 이승엽은 지난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경완과 송지만 등 예상밖의 주연으로 뜨거워진 홈런쇼가 이승엽의 가세로 더욱 화려한 제2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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