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타이거우즈

입력 2000.06.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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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100회째를 맞은 US오픈대회에서 각종 진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컵을 차지해 새천년의 골프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18번홀.
타이거 우즈의 파퍼팅이 성공하는 순간.
새천년 US오픈의 알리는 함성이 페블비치에 메아리칩니다.
최종 성적은 12언더파 272타.
US오픈 100년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이었습니다.
대회 최저타수 타이기록.
2위 그룹과 무려 15타라는 최다 스코어차 우승.
그리고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4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린 첫 챔피언으로 기록됐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천재성은 위기관리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러프와 벙커에 빠진 16번홀과 17번홀, 절묘한 세컨샷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4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올시즌 5승, 프로 입문 5년만에 PGA 현역 최다승인 20승 고지에 오르며 잭니콜로스가 떠난 새천년 그린에 새로운 골프황제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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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타이거우즈
    • 입력 2000-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100회째를 맞은 US오픈대회에서 각종 진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컵을 차지해 새천년의 골프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18번홀. 타이거 우즈의 파퍼팅이 성공하는 순간. 새천년 US오픈의 알리는 함성이 페블비치에 메아리칩니다. 최종 성적은 12언더파 272타. US오픈 100년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이었습니다. 대회 최저타수 타이기록. 2위 그룹과 무려 15타라는 최다 스코어차 우승. 그리고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4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린 첫 챔피언으로 기록됐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천재성은 위기관리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러프와 벙커에 빠진 16번홀과 17번홀, 절묘한 세컨샷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4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올시즌 5승, 프로 입문 5년만에 PGA 현역 최다승인 20승 고지에 오르며 잭니콜로스가 떠난 새천년 그린에 새로운 골프황제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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