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선두

입력 2000.06.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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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fn.com 정규리그에서 현대 박경완과 박재홍이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경기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말씀대로 박경완과 박재홍이 다시 홈런포 경쟁에 불길을 당겼습니다.
박경완은 수원 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회 차명석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쳐 21호째를 기록했습니다.
8회에는 박재홍이 역시 홈런을 쳐서 시즌 21호로 두산의 우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현대 퀸란은 5회 시즌 20호째 홈런을 투런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LG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LG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5로 승리했습니다.
6회 김지은, 이병규의 연속 2루타 등으로 두점을 낸 뒤 LG는 8회에도 볼넷 하나, 최익성, 김정민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서 끈질기게 따라붙었습니다.
승부처인 9회에는 5:4 한점차 뒤진 LG는 김지현의 적시 2루타, 양준혁의 결승타가 이어지면서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치며 6:5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SK에 10:8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김응국이 4회 솔로홈런을 친 뒤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마해영이 3점 홈런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그래서 7회에는 화이트까지 홈런포를 가세하면서 10:8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2:0으로 꺾고 6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두산은 1회 정수근, 장원진의 연속 안타, 그리고 패스트볼로 먼저 점수를 낸 뒤 8회 김동주의 홈런으로 2:0을 만들었습니다.
삼성, 해태 대구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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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공동선두
    • 입력 2000-06-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fn.com 정규리그에서 현대 박경완과 박재홍이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경기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말씀대로 박경완과 박재홍이 다시 홈런포 경쟁에 불길을 당겼습니다. 박경완은 수원 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회 차명석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쳐 21호째를 기록했습니다. 8회에는 박재홍이 역시 홈런을 쳐서 시즌 21호로 두산의 우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현대 퀸란은 5회 시즌 20호째 홈런을 투런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LG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LG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5로 승리했습니다. 6회 김지은, 이병규의 연속 2루타 등으로 두점을 낸 뒤 LG는 8회에도 볼넷 하나, 최익성, 김정민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서 끈질기게 따라붙었습니다. 승부처인 9회에는 5:4 한점차 뒤진 LG는 김지현의 적시 2루타, 양준혁의 결승타가 이어지면서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치며 6:5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SK에 10:8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김응국이 4회 솔로홈런을 친 뒤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마해영이 3점 홈런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그래서 7회에는 화이트까지 홈런포를 가세하면서 10:8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2:0으로 꺾고 6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두산은 1회 정수근, 장원진의 연속 안타, 그리고 패스트볼로 먼저 점수를 낸 뒤 8회 김동주의 홈런으로 2:0을 만들었습니다. 삼성, 해태 대구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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