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승부

입력 2000.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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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로 2000 8강전이 앞으로 약 3시간 후에 시작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전망해 봅니다.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돌풍의 주역 포르투갈과 터키는 8강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포르투갈은 잉글랜드와 독일에게, 터키는 개최국 벨기에에게 예선탈락의 쓴 잔을 안겼습니다.
피구를 축으로 한 포르투갈 공격진은 세 경기에서 7골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른 터키는 예선에서 단 한 점만 내줄 만큼 탄탄한 수비가 자랑입니다.
포르투갈의 창과 터키의 방패.
어느 것이 더 강할지 주목됩니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포르투갈의 콘세이상.
투르크 전사들의 희망인 슈쿠르의 득점대결이 관심거리입니다.
8강 두번째 경기는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동유럽의 맹주 루마니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이탈리아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특유의 빗장수비가 여전히 철옹성을 쌓고 있고 델 피에로가 이끄는 공격력도 막강합니다.
더구나 루마니아는 수비의 핵 호패스크는 부상, 일리에와 페테르스크는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루마니아는 영웅 하지가 삭발투혼을 불태우는 등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는 밤 1시부터 벌어지는 포르투갈과 터키, 이탈리아와 루마니아의 불꽃튀는 대결을 차례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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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승부
    •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유럽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로 2000 8강전이 앞으로 약 3시간 후에 시작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전망해 봅니다.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돌풍의 주역 포르투갈과 터키는 8강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포르투갈은 잉글랜드와 독일에게, 터키는 개최국 벨기에에게 예선탈락의 쓴 잔을 안겼습니다. 피구를 축으로 한 포르투갈 공격진은 세 경기에서 7골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른 터키는 예선에서 단 한 점만 내줄 만큼 탄탄한 수비가 자랑입니다. 포르투갈의 창과 터키의 방패. 어느 것이 더 강할지 주목됩니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포르투갈의 콘세이상. 투르크 전사들의 희망인 슈쿠르의 득점대결이 관심거리입니다. 8강 두번째 경기는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동유럽의 맹주 루마니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이탈리아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특유의 빗장수비가 여전히 철옹성을 쌓고 있고 델 피에로가 이끄는 공격력도 막강합니다. 더구나 루마니아는 수비의 핵 호패스크는 부상, 일리에와 페테르스크는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루마니아는 영웅 하지가 삭발투혼을 불태우는 등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는 밤 1시부터 벌어지는 포르투갈과 터키, 이탈리아와 루마니아의 불꽃튀는 대결을 차례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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