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미국의 미래, 자랑스런 한인 고교생

입력 2000.06.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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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전역에서 최우수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정하는 대통령 장학생에 올해는 한국계 학생이 다섯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워싱턴의 유연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사장에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고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2000년 대통령 장학생 141명이 연단에 오르자 기립박수가 터집니다.
전국 고교생 250만명 가운데 뽑힌 이 영예로운 수상자 속에 한국인 학생도 다섯 명이 들어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 여러분의 자랑스런 업적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재능을 미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써주시길 바랍니다.
⊙기자: 학업성적과 논문, 과외 활동 등을 종합해 뽑힌 미국 최고의 명예, 소수민족인 한국인의 수상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이은혜(메릴랜드주 블레어고):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어요.
⊙이윤태(콜로라도주 선튼고): 부모님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박소현(오클라호마주 워싱턴고): 상을 타려고 애쓰진 않았어요. 다만 제가 하는 일을 즐겼고 잘 하려고 했습니다.
⊙기자: 다섯명 가운데 3명은 하버드를, 두 명은 칼텍과 MIT에 입학 허가를 받아 미국의 최고 명문대에서 미래를 키우게 됐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국출신 학생들은 한 해도 빠짐없이 대통령상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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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미국의 미래, 자랑스런 한인 고교생
    • 입력 2000-06-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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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전역에서 최우수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정하는 대통령 장학생에 올해는 한국계 학생이 다섯 명이나 포함됐습니다. 워싱턴의 유연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행사장에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고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2000년 대통령 장학생 141명이 연단에 오르자 기립박수가 터집니다. 전국 고교생 250만명 가운데 뽑힌 이 영예로운 수상자 속에 한국인 학생도 다섯 명이 들어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 여러분의 자랑스런 업적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재능을 미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써주시길 바랍니다. ⊙기자: 학업성적과 논문, 과외 활동 등을 종합해 뽑힌 미국 최고의 명예, 소수민족인 한국인의 수상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이은혜(메릴랜드주 블레어고):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어요. ⊙이윤태(콜로라도주 선튼고): 부모님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박소현(오클라호마주 워싱턴고): 상을 타려고 애쓰진 않았어요. 다만 제가 하는 일을 즐겼고 잘 하려고 했습니다. ⊙기자: 다섯명 가운데 3명은 하버드를, 두 명은 칼텍과 MIT에 입학 허가를 받아 미국의 최고 명문대에서 미래를 키우게 됐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국출신 학생들은 한 해도 빠짐없이 대통령상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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