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7호 폭발

입력 2000.07.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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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fn.com배 정규리그에서 삼성의 이승엽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배재성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여름사나이 이승엽이 3경기째 계속 거침없는 홈런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째 타석만에 구대성으로부터 좌월 석점포를 빼냈습니다.
시즌 27호째입니다.
이승엽은 송지만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홈런으로 프로데뷔 이후 구대성에게 단 한 개의 홈런을 빼내지 못 했던 징크스를 털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은 조금 전까지 5:2에서 5:3 두점차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2회 초 황우의 중전 안타로 먼저 한점을 냈지만 거포 이승엽의 한 방에 역전당했습니다.
8승 투수 노장진을 선발로 앞세운 삼성은 7회 1사 3루의 위기에서 특급 마무리 임창용을 내세워서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12연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 부산 경기입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매직리그 선두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반게임 차로 2위에 쳐진 롯데는 LG를 9:3으로 앞서서 선두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2:0으로 뒤진 5회 김응국, 박정태, 마해영, 화이트를 연속 4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말 롯데는 다시 김응국의 2타점, 박정태의 1타점, 화이트의 2타점 적시타 등 한꺼번에 5점을 뽑아 대세를 잡았고 지금 경기가 막 끝났습니다.
9:3으로 롯데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산, 해태 잠실경기, 그리고 현대-SK 인천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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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7호 폭발
    • 입력 2000-07-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fn.com배 정규리그에서 삼성의 이승엽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배재성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여름사나이 이승엽이 3경기째 계속 거침없는 홈런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째 타석만에 구대성으로부터 좌월 석점포를 빼냈습니다. 시즌 27호째입니다. 이승엽은 송지만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홈런으로 프로데뷔 이후 구대성에게 단 한 개의 홈런을 빼내지 못 했던 징크스를 털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은 조금 전까지 5:2에서 5:3 두점차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2회 초 황우의 중전 안타로 먼저 한점을 냈지만 거포 이승엽의 한 방에 역전당했습니다. 8승 투수 노장진을 선발로 앞세운 삼성은 7회 1사 3루의 위기에서 특급 마무리 임창용을 내세워서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12연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 부산 경기입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매직리그 선두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반게임 차로 2위에 쳐진 롯데는 LG를 9:3으로 앞서서 선두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2:0으로 뒤진 5회 김응국, 박정태, 마해영, 화이트를 연속 4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말 롯데는 다시 김응국의 2타점, 박정태의 1타점, 화이트의 2타점 적시타 등 한꺼번에 5점을 뽑아 대세를 잡았고 지금 경기가 막 끝났습니다. 9:3으로 롯데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산, 해태 잠실경기, 그리고 현대-SK 인천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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