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판매의류 하자 투성이
입력 2000.07.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옷을 구입하실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 중 상당수가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의류들입니다.
햇볕을 쪼이자 옷색깔이 금방 바래지거나 아예 옷감이 터진 것도 있습니다.
제품설명에는 양가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면과 나일론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인터넷 쇼핑몰업체 10곳에서 구입한 의류 30종을 대상으로 품질실험을 한 결과 절반 가량인 14개 품목이 품질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조사된 인터넷 쇼핑몰 10곳은 100종류 이상의 의류를 판매하는 등 우수 사이버몰로 선정된 곳이었습니다.
⊙조흥국(소비자보호원 섬유시험팀장): 전자상거래로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품질정보를 제공해야만 됩니다.
⊙기자: 특히 시험대상 의류 중 33%는 약속한 날짜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전자상거래가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연(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인터넷에서 의류를 구매한다는 것은 막상 받아보았을 때 본인의 체형이나 품질에 만족을 느껴야 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어느 정도 정보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검증된 상품을 입점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가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편리성과 시간절약을 이유로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자칫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 중 상당수가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의류들입니다.
햇볕을 쪼이자 옷색깔이 금방 바래지거나 아예 옷감이 터진 것도 있습니다.
제품설명에는 양가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면과 나일론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인터넷 쇼핑몰업체 10곳에서 구입한 의류 30종을 대상으로 품질실험을 한 결과 절반 가량인 14개 품목이 품질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조사된 인터넷 쇼핑몰 10곳은 100종류 이상의 의류를 판매하는 등 우수 사이버몰로 선정된 곳이었습니다.
⊙조흥국(소비자보호원 섬유시험팀장): 전자상거래로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품질정보를 제공해야만 됩니다.
⊙기자: 특히 시험대상 의류 중 33%는 약속한 날짜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전자상거래가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연(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인터넷에서 의류를 구매한다는 것은 막상 받아보았을 때 본인의 체형이나 품질에 만족을 느껴야 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어느 정도 정보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검증된 상품을 입점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가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편리성과 시간절약을 이유로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자칫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쇼핑몰 판매의류 하자 투성이
-
- 입력 2000-07-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옷을 구입하실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 중 상당수가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의류들입니다.
햇볕을 쪼이자 옷색깔이 금방 바래지거나 아예 옷감이 터진 것도 있습니다.
제품설명에는 양가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면과 나일론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인터넷 쇼핑몰업체 10곳에서 구입한 의류 30종을 대상으로 품질실험을 한 결과 절반 가량인 14개 품목이 품질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조사된 인터넷 쇼핑몰 10곳은 100종류 이상의 의류를 판매하는 등 우수 사이버몰로 선정된 곳이었습니다.
⊙조흥국(소비자보호원 섬유시험팀장): 전자상거래로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품질정보를 제공해야만 됩니다.
⊙기자: 특히 시험대상 의류 중 33%는 약속한 날짜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전자상거래가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연(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인터넷에서 의류를 구매한다는 것은 막상 받아보았을 때 본인의 체형이나 품질에 만족을 느껴야 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어느 정도 정보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검증된 상품을 입점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의류가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편리성과 시간절약을 이유로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자칫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