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수 없다

입력 2000.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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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내일 강호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미국은 우리에게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연습경기 15:0, 예선전 4:0 패배에서 나타나듯 객관적인 실력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예선전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공략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타자들은 선발 등판한 정대현의 다양한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정대현이나 박석진 등 사이드암 투수들은 미국에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타선입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 투수진을 상대로 몇 점을 뽑을 수 있느냐가 승부의 열쇠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간판 타자 이승엽이 일본전을 계기로 완전히 제 컨디션을 찾았다는 점입니다.
내선에서 집중된 중심타선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김동주가 제 몫을 해 준다면 의외의 결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응룡(야구대표팀 감독): 국민들에게 실망하지 않는 그런 게임을 해서 멋있게 한 번 시합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일전의 짜릿한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 야구, 이제 야구 본고장인 미국을 상대로 당찬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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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러설 수 없다
    • 입력 2000-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내일 강호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미국은 우리에게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연습경기 15:0, 예선전 4:0 패배에서 나타나듯 객관적인 실력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예선전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공략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타자들은 선발 등판한 정대현의 다양한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정대현이나 박석진 등 사이드암 투수들은 미국에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타선입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 투수진을 상대로 몇 점을 뽑을 수 있느냐가 승부의 열쇠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간판 타자 이승엽이 일본전을 계기로 완전히 제 컨디션을 찾았다는 점입니다. 내선에서 집중된 중심타선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김동주가 제 몫을 해 준다면 의외의 결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응룡(야구대표팀 감독): 국민들에게 실망하지 않는 그런 게임을 해서 멋있게 한 번 시합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일전의 짜릿한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 야구, 이제 야구 본고장인 미국을 상대로 당찬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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