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리에A 스타들 영입 전쟁

입력 2006.07.21 (22:26) 수정 2006.07.21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탈리아 승부조작 파문의 여파가 스페인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스페인리그의 명문 구단들은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한 스타들의 영입 전쟁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세리에 A 4팀이 추가로 연루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탈리아 승부조작 사건.

이 혼란상황에서 파생된 스타들의 줄 이적이, 스페인리그의 양대산맥의 자존심 대결에 불을 붙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칸나바로와 이메르송을 영입하자, 바르셀로나는 참브로타와 튀랑의 이적을 마무리하면서 맞불을 놓았습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지역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노장들만 영입하는, 노인군단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기싸움에 가세했습니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가 리베르타도레스컵 4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페널티킥에 논스톱 슛까지 더한 과달라하라는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보루였던 벨레즈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토론토 볼 보이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주눅이 들어서였을까,

양키즈는 연장 11회에서 수호신 리베라가 끝내기 홈런을 내줘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BC오픈에선 애트왈의 어프로치샷이 홀컵으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인, 세리에A 스타들 영입 전쟁
    • 입력 2006-07-21 21:55:24
    • 수정2006-07-21 22:41:05
    뉴스 9
<앵커 멘트> 이탈리아 승부조작 파문의 여파가 스페인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스페인리그의 명문 구단들은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한 스타들의 영입 전쟁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세리에 A 4팀이 추가로 연루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탈리아 승부조작 사건. 이 혼란상황에서 파생된 스타들의 줄 이적이, 스페인리그의 양대산맥의 자존심 대결에 불을 붙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칸나바로와 이메르송을 영입하자, 바르셀로나는 참브로타와 튀랑의 이적을 마무리하면서 맞불을 놓았습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지역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노장들만 영입하는, 노인군단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기싸움에 가세했습니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가 리베르타도레스컵 4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페널티킥에 논스톱 슛까지 더한 과달라하라는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보루였던 벨레즈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토론토 볼 보이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주눅이 들어서였을까, 양키즈는 연장 11회에서 수호신 리베라가 끝내기 홈런을 내줘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BC오픈에선 애트왈의 어프로치샷이 홀컵으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