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사장, 탈세의혹 해명 ‘진땀’
입력 2006.08.25 (22:13)
수정 2006.08.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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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의 탈세와 국민연금 누락 의혹등을 제기한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이 이사장 임명을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재용이사장의 해명을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이 소유주인 대구 문화동의 주택입니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이 이사장이 이 건물을 한 여행사에 보증금 3천만원, 월세 100만원에 임대해 줘 소득이 있는데도 2002년과 2006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전재희(한나라당의원) : "탈세의혹이 있는 이 전 장관은 자격이 없다, 사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지난 91년부터 2004년까지 장모가 식당 등을 운영해 생활비를 벌어썼다며 장모한테 임대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뒤 올 5월에 현재 입주해 있는 여행사에 보증금 2500만원, 월세 45만원에 임대해 줬고 6월에 관할 세무서에 사업등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건보공단 이사장) :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확인 결과 여행사측은 보증금 2500만원에 월세 45만원에 임대 계약 맺고 이 이사장 장모에게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여행사 사장 : "(전 의원 측에) 100만원 내외 정도라고만 말했죠. 옆에 거래처 사람도 있고 해서."
전재희 의원은 또 이 이사장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 한 치과에서 월급을 약 2백만원만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며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당시 사회단체 활동을 하느라 시간제 근무를 해 월급이 적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과정에서 이 이사장이 일부 잘못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고 홀로된 장모의 생계유지를 돕다 생긴 점 등을 고려해 문제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의 탈세와 국민연금 누락 의혹등을 제기한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이 이사장 임명을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재용이사장의 해명을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이 소유주인 대구 문화동의 주택입니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이 이사장이 이 건물을 한 여행사에 보증금 3천만원, 월세 100만원에 임대해 줘 소득이 있는데도 2002년과 2006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전재희(한나라당의원) : "탈세의혹이 있는 이 전 장관은 자격이 없다, 사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지난 91년부터 2004년까지 장모가 식당 등을 운영해 생활비를 벌어썼다며 장모한테 임대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뒤 올 5월에 현재 입주해 있는 여행사에 보증금 2500만원, 월세 45만원에 임대해 줬고 6월에 관할 세무서에 사업등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건보공단 이사장) :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확인 결과 여행사측은 보증금 2500만원에 월세 45만원에 임대 계약 맺고 이 이사장 장모에게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여행사 사장 : "(전 의원 측에) 100만원 내외 정도라고만 말했죠. 옆에 거래처 사람도 있고 해서."
전재희 의원은 또 이 이사장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 한 치과에서 월급을 약 2백만원만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며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당시 사회단체 활동을 하느라 시간제 근무를 해 월급이 적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과정에서 이 이사장이 일부 잘못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고 홀로된 장모의 생계유지를 돕다 생긴 점 등을 고려해 문제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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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이사장, 탈세의혹 해명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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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5 21:28:03
- 수정2006-08-25 22:15:19
<앵커 멘트>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의 탈세와 국민연금 누락 의혹등을 제기한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이 이사장 임명을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재용이사장의 해명을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이 소유주인 대구 문화동의 주택입니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이 이사장이 이 건물을 한 여행사에 보증금 3천만원, 월세 100만원에 임대해 줘 소득이 있는데도 2002년과 2006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전재희(한나라당의원) : "탈세의혹이 있는 이 전 장관은 자격이 없다, 사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지난 91년부터 2004년까지 장모가 식당 등을 운영해 생활비를 벌어썼다며 장모한테 임대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뒤 올 5월에 현재 입주해 있는 여행사에 보증금 2500만원, 월세 45만원에 임대해 줬고 6월에 관할 세무서에 사업등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건보공단 이사장) :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확인 결과 여행사측은 보증금 2500만원에 월세 45만원에 임대 계약 맺고 이 이사장 장모에게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여행사 사장 : "(전 의원 측에) 100만원 내외 정도라고만 말했죠. 옆에 거래처 사람도 있고 해서."
전재희 의원은 또 이 이사장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 한 치과에서 월급을 약 2백만원만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며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당시 사회단체 활동을 하느라 시간제 근무를 해 월급이 적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과정에서 이 이사장이 일부 잘못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고 홀로된 장모의 생계유지를 돕다 생긴 점 등을 고려해 문제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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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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