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희망연대’ 출범, 그 의미는?

입력 2006.08.28 (22:17) 수정 2006.08.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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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희망한국 국민연대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사실상 현실정치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중도 실용 개혁 세력의 통합이란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전종철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희망을 찾아가는 대한민국"
<녹취> 참석자들: "만세 만세 만세"

그동안 잠재적인 후보로서 여론조사의 대상으로만 있었던 고건 전 총리가 현실정치의 마당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국민이 나서서 정치가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오늘 출범한 희망연대는 각계 인사 106명이 참여했지만 현역 정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정치 결사체가 아니라 순수한 시민운동 단체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고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위한 사실상의 전위부대가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고 전총리도 정치인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정치인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제가 주창한 중도실용개혁 세력의 연대라는 말이 확산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바다 이야기는 정책의 실패가 아니라 정부의 실패라며 현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고 전총리, 중도실용 개혁세력의 연대와 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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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건 ‘희망연대’ 출범, 그 의미는?
    • 입력 2006-08-28 21:20:42
    • 수정2006-08-28 2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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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희망한국 국민연대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사실상 현실정치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중도 실용 개혁 세력의 통합이란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전종철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희망을 찾아가는 대한민국" <녹취> 참석자들: "만세 만세 만세" 그동안 잠재적인 후보로서 여론조사의 대상으로만 있었던 고건 전 총리가 현실정치의 마당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국민이 나서서 정치가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오늘 출범한 희망연대는 각계 인사 106명이 참여했지만 현역 정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정치 결사체가 아니라 순수한 시민운동 단체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고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위한 사실상의 전위부대가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고 전총리도 정치인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녹취> 고건 (전 국무총리):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정치인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제가 주창한 중도실용개혁 세력의 연대라는 말이 확산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바다 이야기는 정책의 실패가 아니라 정부의 실패라며 현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고 전총리, 중도실용 개혁세력의 연대와 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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