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진통제 투혼…추신수, 멀티 히트

입력 2006.09.05 (22:22) 수정 2006.09.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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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해 2타점을 올렸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강인한 투혼은 돋보였지만 부상이 악화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릎 부상때문에 지난 3일 주니치전에 결장했던 이승엽이 오늘 한신전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희생플라이와 내야 안타로 2타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했던 이승엽은 6회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왼 무릎 관절 염증 진단을 받은 이승엽은, 현재 허리와 발목도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선수가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해서 결정하겠지만 완쾌될 때까지 쉬는 게 나을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홈런왕 등 타이틀도, 분명 중요하지만 몸이 우선이란 뜻입니다.

진통제까지 맞으면서 경기 출전을 강행할 경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한 추신수는 모처럼 안타 2개를 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무려 25일 만에 1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대표팀 탈락을 계기로, 더 강해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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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진통제 투혼…추신수, 멀티 히트
    • 입력 2006-09-05 21:48:12
    • 수정2006-09-05 2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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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해 2타점을 올렸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강인한 투혼은 돋보였지만 부상이 악화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릎 부상때문에 지난 3일 주니치전에 결장했던 이승엽이 오늘 한신전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희생플라이와 내야 안타로 2타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했던 이승엽은 6회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왼 무릎 관절 염증 진단을 받은 이승엽은, 현재 허리와 발목도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선수가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해서 결정하겠지만 완쾌될 때까지 쉬는 게 나을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홈런왕 등 타이틀도, 분명 중요하지만 몸이 우선이란 뜻입니다. 진통제까지 맞으면서 경기 출전을 강행할 경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한 추신수는 모처럼 안타 2개를 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무려 25일 만에 1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대표팀 탈락을 계기로, 더 강해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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