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욕심은 금물’ 해외파에 쓴소리

입력 2006.09.05 (22:22) 수정 2006.09.05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표팀 주장 김남일이 타이완전을 앞두고 선수단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남일의 군기 잡기는 설기현과 박지성 등 유럽파들에게 집중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과 오만에게 무너졌던 이른바 오만쇼크에 고개를 숙여야 했던 김남일.

이제는 대표팀 주장이 된 김남일이 약체인 타이완전을 앞두고 정신력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방심할 경우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 "감독님도 그렇고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

김남일의 군기 잡기는 정상급 실력을 갖춘 해외파들을 겨냥했습니다.

설기현과 박지성 등 유럽파들을 질책하는 것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김남일만의 방식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 "템포를 늦춘다. 기현이 지성이가 이를 개선해야 한다."

최근 K 리그에서 퇴장당하면서, 주장으로선 아직 부족하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김남일.

타이완전을 앞두고 좀 더 성숙한 주장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남일, ‘욕심은 금물’ 해외파에 쓴소리
    • 입력 2006-09-05 21:50:35
    • 수정2006-09-05 22:23:55
    뉴스 9
<앵커 멘트> 대표팀 주장 김남일이 타이완전을 앞두고 선수단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남일의 군기 잡기는 설기현과 박지성 등 유럽파들에게 집중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과 오만에게 무너졌던 이른바 오만쇼크에 고개를 숙여야 했던 김남일. 이제는 대표팀 주장이 된 김남일이 약체인 타이완전을 앞두고 정신력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방심할 경우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 "감독님도 그렇고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 김남일의 군기 잡기는 정상급 실력을 갖춘 해외파들을 겨냥했습니다. 설기현과 박지성 등 유럽파들을 질책하는 것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김남일만의 방식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 "템포를 늦춘다. 기현이 지성이가 이를 개선해야 한다." 최근 K 리그에서 퇴장당하면서, 주장으로선 아직 부족하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김남일. 타이완전을 앞두고 좀 더 성숙한 주장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