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은 부시에게 '

입력 2000.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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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부시 후보가 백악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대통령의 당락을 결정하는 플로리다주의 최종 개표결과 부시 후보가 고어 후보를 537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지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
⊙기자: 플로리다주는 오늘 주대법원이 정한 최종시한을 지켜 마감한 플로리다주 개표에서 부시 후보가 291만 2790표를 얻어 291만 2253표를 얻은 고어 후보를 537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장관은 대법원이 정한 마감시간이 끝나자마자 공식 집계결과를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해리스(플로리다주 국무장관): 부시후보가 2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 선거에서 승리했음을 선언합니다.
⊙기자: 부시 후보 진영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며 환영했습니다.
⊙부시(후보): 체니와 나는 플로리다주의 투표결과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기자: 부시 후보진영은 이제 고어 후보가 승복할 차례라며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부시 후보진영은 오늘 플로리다주의 승리로 선거인단 과반수인 271명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나 백악관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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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은 부시에게 '
    •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부시 후보가 백악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대통령의 당락을 결정하는 플로리다주의 최종 개표결과 부시 후보가 고어 후보를 537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지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 ⊙기자: 플로리다주는 오늘 주대법원이 정한 최종시한을 지켜 마감한 플로리다주 개표에서 부시 후보가 291만 2790표를 얻어 291만 2253표를 얻은 고어 후보를 537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장관은 대법원이 정한 마감시간이 끝나자마자 공식 집계결과를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해리스(플로리다주 국무장관): 부시후보가 2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 선거에서 승리했음을 선언합니다. ⊙기자: 부시 후보 진영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며 환영했습니다. ⊙부시(후보): 체니와 나는 플로리다주의 투표결과를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기자: 부시 후보진영은 이제 고어 후보가 승복할 차례라며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부시 후보진영은 오늘 플로리다주의 승리로 선거인단 과반수인 271명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나 백악관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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