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선언…10개 항 합의

입력 2007.10.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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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7 남북정상 선언은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해 방대하고 구체적인 합의를 담고 있습니다.

모두 10개항으로 된 선언문 내용을 차세정기자가 요약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선언문의 공식 명칭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입니다.

모두 10개 항으로 돼 있습니다.

남북은 먼저 6.15 공동 선언을 적극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를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구체적 방안으로 서해 공동 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은 평화체제 구축 문제입니다.
정전체제를 종식하기 위해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만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 이행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경제 협력과 관련해선 해주 지역 일대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주 직항로 개설, 문산과 북한 봉동 철도 화물 수송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백두산 관광,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응원단의 경의선 철도이용도 합의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북은 제1차 남북 총리 회담을 다음달 서울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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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남북정상선언…10개 항 합의
    • 입력 2007-10-04 20:55:44
    뉴스 9
<앵커 멘트> 2007 남북정상 선언은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해 방대하고 구체적인 합의를 담고 있습니다. 모두 10개항으로 된 선언문 내용을 차세정기자가 요약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선언문의 공식 명칭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입니다. 모두 10개 항으로 돼 있습니다. 남북은 먼저 6.15 공동 선언을 적극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를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구체적 방안으로 서해 공동 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은 평화체제 구축 문제입니다. 정전체제를 종식하기 위해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만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 이행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경제 협력과 관련해선 해주 지역 일대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주 직항로 개설, 문산과 북한 봉동 철도 화물 수송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백두산 관광,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응원단의 경의선 철도이용도 합의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북은 제1차 남북 총리 회담을 다음달 서울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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