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07.10.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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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계애 기자!

개막식이 뜨거웠을것 같은데요. 개막작상영은 이제 끝났을것 같은데요?


<리포트>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마련된 야외 상영장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가 조금전 끝났습니다.

개막식은 저녁 7시 무렵부터 시작됐습니다.

폭죽이 밤하늘을 밝히는 가운데 국내외 영화 스타들이 붉은 카펫을 밟으며 등장할 때마다 5천여 영화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져 축제의 흥이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제덕 밴드가 그가 작곡한 주제곡을 연주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4개국에서 초청된 영화 270여 편이 오는 12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상영관에서 선보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 개봉하는 월드프리미어 영화가 역대 가장 많은 66편, 아시아 첫 공개 영화가 백여 편이나 돼 부산국제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했습니다.

스크린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핸드 프린팅'과 '배우의 밤' 행사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각종 공연도 마련됩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임권택 감독과 홍콩의 양쯔충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도 부산을 찾아 팬들과의 만남을 갖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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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 입력 2007-10-04 22:49:14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계애 기자! 개막식이 뜨거웠을것 같은데요. 개막작상영은 이제 끝났을것 같은데요? <리포트>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마련된 야외 상영장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가 조금전 끝났습니다. 개막식은 저녁 7시 무렵부터 시작됐습니다. 폭죽이 밤하늘을 밝히는 가운데 국내외 영화 스타들이 붉은 카펫을 밟으며 등장할 때마다 5천여 영화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져 축제의 흥이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제덕 밴드가 그가 작곡한 주제곡을 연주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4개국에서 초청된 영화 270여 편이 오는 12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상영관에서 선보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 개봉하는 월드프리미어 영화가 역대 가장 많은 66편, 아시아 첫 공개 영화가 백여 편이나 돼 부산국제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했습니다. 스크린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핸드 프린팅'과 '배우의 밤' 행사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각종 공연도 마련됩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임권택 감독과 홍콩의 양쯔충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도 부산을 찾아 팬들과의 만남을 갖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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