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누설 前 삼성전자 간부 기소

입력 2000.1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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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방검찰청 컴퓨터 수사부는 동종 경쟁업체로 자리를 옮긴 뒤 전 직장의 영업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유럽연구소장 신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3월 삼성전자에서 LG정보통신의 연구소장으로 옮기면서 삼성전자의 신형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이 일본 업체와 제휴해 추진된다는 정보를 LG정보통신측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LG측은 신 씨의 정보에 따라 삼성과 제휴가 추진되던 일본 회사와 지난 7월 부품 공동개발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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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밀누설 前 삼성전자 간부 기소
    • 입력 2000-12-29 17:00:00
    뉴스 5
⊙앵커: 서울지방검찰청 컴퓨터 수사부는 동종 경쟁업체로 자리를 옮긴 뒤 전 직장의 영업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유럽연구소장 신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3월 삼성전자에서 LG정보통신의 연구소장으로 옮기면서 삼성전자의 신형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이 일본 업체와 제휴해 추진된다는 정보를 LG정보통신측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LG측은 신 씨의 정보에 따라 삼성과 제휴가 추진되던 일본 회사와 지난 7월 부품 공동개발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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