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내각 출범…파행 운영 불가피

입력 2008.02.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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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승수 총리내각이 가까스로 출범했지만 당분간 파행운영은 불가피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 아직도 4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는 국회인준 직후 임명장 수여와 취임식, 현충원 참배 등 바쁜 공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내각은 아직 정상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임명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통일,환경 장관후보는 아직 인선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야가 계속 김성이 후보자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기간 20일이 지난 뒤 이르면 다음달 11일 임명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국무위원 최소정원 15명을 맞추기 위해 참여정부장관 4명이 당분간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장관들을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리한 적이 있는데 한 분을 더 부탁드려서 4분의 도움을 받아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청와대는 내각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통일부와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가급적 빨리 선임한다는 입장이지만 더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친다는 방침에 따라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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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수 내각 출범…파행 운영 불가피
    • 입력 2008-02-29 20:43:52
    뉴스 9
<앵커 멘트> 한승수 총리내각이 가까스로 출범했지만 당분간 파행운영은 불가피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 아직도 4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는 국회인준 직후 임명장 수여와 취임식, 현충원 참배 등 바쁜 공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내각은 아직 정상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임명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통일,환경 장관후보는 아직 인선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야가 계속 김성이 후보자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기간 20일이 지난 뒤 이르면 다음달 11일 임명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국무위원 최소정원 15명을 맞추기 위해 참여정부장관 4명이 당분간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장관들을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리한 적이 있는데 한 분을 더 부탁드려서 4분의 도움을 받아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청와대는 내각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통일부와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가급적 빨리 선임한다는 입장이지만 더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친다는 방침에 따라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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