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 뒤 또 추위

입력 2001.01.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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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또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하염없이 눈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 등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출근길 빙판이 걱정됩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부터 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눈은 이제 더 이상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목에 둘렀던 목도리로 내리는 눈과 찬 공기를 막기 위해 얼굴을 감쌉니다.
아이들은 두꺼운 옷으로 다시 중무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고 5cm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1에서 3cm, 중부 산간지역에는 최고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도로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고 있지만 기온은 급격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눈이 오면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지방이 영하 12도를 비롯해 서울은 영하 8도, 대전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밤새 내린 눈과 비 때문에 일부 도로는 내일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는 내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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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온 뒤 또 추위
    • 입력 2001-01-3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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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또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하염없이 눈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 등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출근길 빙판이 걱정됩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부터 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눈은 이제 더 이상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목에 둘렀던 목도리로 내리는 눈과 찬 공기를 막기 위해 얼굴을 감쌉니다. 아이들은 두꺼운 옷으로 다시 중무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고 5cm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1에서 3cm, 중부 산간지역에는 최고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도로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고 있지만 기온은 급격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눈이 오면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지방이 영하 12도를 비롯해 서울은 영하 8도, 대전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밤새 내린 눈과 비 때문에 일부 도로는 내일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는 내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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