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현대자동차 4강행 눈앞

입력 2001.02.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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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계속된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에서 현대자동차가 고비 때마다 빛을 발한 홍석민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한양대학의 추격을 따돌리고 4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손 쓸 틈 없는 속공에 상대의 기를 꺾는 블로킹. 한수 앞서가는 홍석민의 탁월한 배구 감각이 한양대와의 경기를 3:0 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초반 숨가쁜 1점 싸움이 이어지던 첫세트와 둘째 세트, 이경수의 고공 강타를 차단한 홍석민의 잇단 블로킹이 현대 승리에 원동력이 됐습니다.
홍석민은 백승헌의 가세로 수비 부담이 한결 가벼워지자 공격에서도 좌우 중앙을 두루 소화해내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홍석민의 득점은 총 14득점.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는 2배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홍석민(현대자동차/14득점): 블로킹이 제일 잘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경수, 이경수 선수만 철저하게 마크하자고 그런 준비 하에 들어왔거든요.
그런 게 잘 먹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기자: 이로서 3승 1패가 된 현대자동차는 LG화재를 세트 득실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고 한양대학은 1승 4패로 3차 대회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신진식이 징계로 결장한 삼성화재는 성균관대를 3:0으로 따돌리고 5연승으로 3차 대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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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현대자동차 4강행 눈앞
    • 입력 2001-02-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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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계속된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에서 현대자동차가 고비 때마다 빛을 발한 홍석민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한양대학의 추격을 따돌리고 4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손 쓸 틈 없는 속공에 상대의 기를 꺾는 블로킹. 한수 앞서가는 홍석민의 탁월한 배구 감각이 한양대와의 경기를 3:0 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초반 숨가쁜 1점 싸움이 이어지던 첫세트와 둘째 세트, 이경수의 고공 강타를 차단한 홍석민의 잇단 블로킹이 현대 승리에 원동력이 됐습니다. 홍석민은 백승헌의 가세로 수비 부담이 한결 가벼워지자 공격에서도 좌우 중앙을 두루 소화해내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홍석민의 득점은 총 14득점.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는 2배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홍석민(현대자동차/14득점): 블로킹이 제일 잘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경수, 이경수 선수만 철저하게 마크하자고 그런 준비 하에 들어왔거든요. 그런 게 잘 먹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기자: 이로서 3승 1패가 된 현대자동차는 LG화재를 세트 득실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고 한양대학은 1승 4패로 3차 대회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신진식이 징계로 결장한 삼성화재는 성균관대를 3:0으로 따돌리고 5연승으로 3차 대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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