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주도권 잡고도 ‘고전’

입력 2008.07.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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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축구팀이 이 시간 현재,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공격수들의 침묵 속에서, 수비수 김근환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웠지만,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양동현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아깝게 빗나갔고, 이청용의 슈팅도 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전반 19분)

계속 찬스를 놓치던 올림픽팀은 오히려 전반 33분 과테말라의 아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크로스로 착각한 정성룡 골키퍼의 판단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들어 박주영이 투입됐지만,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못하는 사이, 수비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경희대의 김근환이 김승용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36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행운의 추가골을 터트려, 올림픽팀은 경기 종료 직전인 현재, 과테말라 대표팀에 2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그라운드에 나서 올림픽팀에 승선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오는 21일 정예멤버만을 재소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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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주도권 잡고도 ‘고전’
    • 입력 2008-07-16 2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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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축구팀이 이 시간 현재,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공격수들의 침묵 속에서, 수비수 김근환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웠지만,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양동현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아깝게 빗나갔고, 이청용의 슈팅도 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전반 19분) 계속 찬스를 놓치던 올림픽팀은 오히려 전반 33분 과테말라의 아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크로스로 착각한 정성룡 골키퍼의 판단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들어 박주영이 투입됐지만,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못하는 사이, 수비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경희대의 김근환이 김승용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36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행운의 추가골을 터트려, 올림픽팀은 경기 종료 직전인 현재, 과테말라 대표팀에 2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그라운드에 나서 올림픽팀에 승선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오는 21일 정예멤버만을 재소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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