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성남 일화 유니폼입고 K리그 복귀

입력 2001.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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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9년 프로축구 득점왕인 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샤샤가 올 시즌 성남 일화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한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샤샤가 1년여 간의 방황을 끝내고 올시즌 K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성남일화의 선봉에 섭니다.
팀의 정규리그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훈련의 고삐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샤샤(성남일화): 성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골잡이가 없어 네 차례나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성남 일화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합니다.
⊙차경복(성남일화 감독): 샤샤가 들어오고 굉장히 팀이 좋아졌기 때문에 금년에는 꼭 우승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훈련하고 있습니다.
⊙기자: 샤샤는 한국생활 6년째에 접어든 올해에 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2년 열리는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자신을 키워준 한국 축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샤샤(성남일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침체된 한국축구를 돕고 싶습니다.
⊙기자: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샤샤가 택한 해답은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해 올 시즌 성남일화의 우승을 이끌고 태극전사로 부름을 기다린다는 굳은 각오가 서투른 한국말에 수줍게 배어납니다.
⊙샤샤(성남일화): 열심히 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어요.
⊙기자: KBS뉴스 김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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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샤, 성남 일화 유니폼입고 K리그 복귀
    • 입력 2001-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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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9년 프로축구 득점왕인 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샤샤가 올 시즌 성남 일화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한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샤샤가 1년여 간의 방황을 끝내고 올시즌 K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성남일화의 선봉에 섭니다. 팀의 정규리그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훈련의 고삐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샤샤(성남일화): 성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골잡이가 없어 네 차례나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성남 일화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합니다. ⊙차경복(성남일화 감독): 샤샤가 들어오고 굉장히 팀이 좋아졌기 때문에 금년에는 꼭 우승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훈련하고 있습니다. ⊙기자: 샤샤는 한국생활 6년째에 접어든 올해에 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2년 열리는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자신을 키워준 한국 축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샤샤(성남일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침체된 한국축구를 돕고 싶습니다. ⊙기자: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샤샤가 택한 해답은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해 올 시즌 성남일화의 우승을 이끌고 태극전사로 부름을 기다린다는 굳은 각오가 서투른 한국말에 수줍게 배어납니다. ⊙샤샤(성남일화): 열심히 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어요. ⊙기자: KBS뉴스 김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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