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천사’ 김연아, 은반 위의 선물

입력 2008.12.25 (22:00) 수정 2008.12.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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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라운드에 축구 산타가 있었다면, 빙상장에는 피겨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가 펼친 자선 아이스쇼는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니 위어와 함께한 깜찍한 페어 연기.

꿈나무들과 만들어낸 흥겨운 군무, 그리고 빼어난 노래실력까지.

피겨 산타로 변신한 김연아는 은반 위에 등장할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이스쇼, 정성을 다해 준비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의미있는 행사를 펼쳐서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다."

열세 명의 피겨 산타들이 빚어낸 잊지 못할 성탄 선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1억 4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5천여 관중들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관객 : "문화행사도 즐기고, 좋은 일도 한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 메리 크리스마스."

김연아와 꿈나무들이 빙판 위에 써내려간 나눔의 메시지는 성탄절인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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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천사’ 김연아, 은반 위의 선물
    • 입력 2008-12-25 21:35:55
    • 수정2008-12-25 22: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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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라운드에 축구 산타가 있었다면, 빙상장에는 피겨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가 펼친 자선 아이스쇼는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니 위어와 함께한 깜찍한 페어 연기. 꿈나무들과 만들어낸 흥겨운 군무, 그리고 빼어난 노래실력까지. 피겨 산타로 변신한 김연아는 은반 위에 등장할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이스쇼, 정성을 다해 준비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의미있는 행사를 펼쳐서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다." 열세 명의 피겨 산타들이 빚어낸 잊지 못할 성탄 선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1억 4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5천여 관중들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관객 : "문화행사도 즐기고, 좋은 일도 한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 메리 크리스마스." 김연아와 꿈나무들이 빙판 위에 써내려간 나눔의 메시지는 성탄절인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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